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강변춘가, 저 푸른 강변에서 - 강마을 밥상” (2016년 3월 24일 방송)
포근해지는 봄날이 다가오면 마음은 강변을 향한다.
대성리, 강촌을 따라 MT명소들에서 벌어지는 20대 초반의 풋풋한 추억부터 온 가족이 함께 강변으로 다슬기며 풋나물을 캐러 나갔던 추억, 유일한 교통수단인 나룻배가 다니던 시절 뱃사공의 아련한 추억까지.
우리 곁에 제일 가까이 있기에 보고 또 보아도 정겨운 곳,
북한강부터 꽃피는 남도의 섬진강까지~ 물길 따라 강과 평생을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강마을 밥상을 만나본다.
■ 북한강에서 달팽이 잡고, 산에서 망초 캐고 -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강마을 밥상
도심 나들이객들에게 익숙한 곳 북한강에 자리한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마을. 오랜만에 풀린 날씨에 삼회리마을 아짐들이 마을회관으로 모여들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니 몸도 마음도 가뿐하다. 그런데 너나할 것 없이 바삐 산으로 향하신다? 알고 보니 봄철이면 가장먼저 캔다는 망초를 따기 위해서다. 예전에는 앞, 뒤로 막힌 강과 산 때문에 오지마을로 불렸었단다. 나룻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는 삼회리마을. 여기서는 다슬기를 달팽이라고 부르는데, 팔당댐이 생기기 전에는 달팽이 잡이가 마을 아짐들의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다. 북한강에 나가 달팽이를 주워 경동시장에 팔면 그게 한 달 월급이 돼주었다고. 포근한 봄소식에 삼회마을 아짐들은 예전부터 즐겨먹던 추억의 음식을 준비한다.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해감 한 다슬기에 민물고기와 강새우를 넣고 다슬기민물고기매운탕을 끓일 참이다. 그런데 이 곳 다슬기 매운탕에는 수제비가 아닌 밀가루 범벅이 들어간다?! 수제비냐 밀가루 범벅이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는데~ 여기에 양옥근 이장이 장독대에서 꺼내온 돼지비계된장은 오지마을이라 고기가 귀한 시절 해먹던 시어머니표 된장! 이 돼지비계된장을 넣고 준비해놓은 망초와 마을에서 자란 표고를 넣고 푹 끓여내면 맛좋은 망초돼지비계된장국이 완성된다. 여기에 봄이면 제일 먼저 해먹는 다는 망초나물까지 상에 오르니 푸짐한 삼회리마을의 강변밥상이 차려졌다.
■ “꽃을 따세~ 꽃을 먹세~” - 섬진강변 산수유마을 아짐들의 화전놀이 하는 날
섬진강변을 따라 산수유나무가 노랗게 꽃을 피우면 구례군 산동면 한천마을 아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다. 집안에 온갖 살림살이를 하나 둘 들고서 마을로 나오는 아짐들, 곱게 한복도 차려입고 어디를 가시나 했더니 오늘 화전놀이 가신단다. 섬진강 물줄기인 서시천이 모여드는 곳 용소는 예전부터 한천마을 아짐들이 화전놀이를 해 오던 곳! 산수유로 유명한 한천마을답게 예로부터 오줌싸개 아이들에게 특급 보약이었다는 산수유소고기국부터 섬진강 맑은 물에서 자란 다슬기와 봄철에야 맛볼 수 있다는 불미나리로 무쳐낸 향긋한 다슬기불미나리무침, 고로쇠물과 온갖 약재를 넣고 산수유열매까지 곁들여 끓여낸 산수유열매닭백숙까지. 물론, 산수유 꽃과 열매를 올려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한천마을의 산수유화전 역시 화전놀이에 빠질 수 없는 백미이다! 예전부터 밤 낮 할 것 없이 돈 버느라 일 밖에 몰랐던 한천마을 아짐들에게 화전놀이는 우는 애기도 뒷전일 만큼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서 깊은 여성의 날이었단다. 한 상 가득 산수유로 차려낸 밥상을 놓고 장구치고, 노래하는 한천마을 아짐들의 강변 화전놀이 현장을 찾아간다.
■ 뱃사공들의 든든한 한 끼가 되어준 ‘해장떡’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이 하나가 되는 곳, 두물머리. 그 곳에 마지막 뱃사공이었던 이귀현씨가 살고 있다. 건너편 광주시 귀여리마을까지 사람들을 실어 날랐다는 이귀현씨는 양평 두물머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뱃일을 보고 자란 귀현씨에게는 지금도 자동차보나 나룻배를 모는 게 더 편하단다. 뱃일을 쉽게 잊을 수 없기에 지금도 가끔씩 북한강 두물머리 포구에 나가 직접 만든 황포돛배를 띄워놓고 노를 젓는다. 과거 두물머리에는 사공들의 배를 채워주던 술막도 많았는데, 귀현씨의 부모님 역시 술막을 했었다고. 그때 사공들의 끼니를 해결해주었던 음식이 바로 해장떡이다. 그런데 먹는 방법이 좀 특이하다. 암반에 쳐댄 찹쌀떡에 잔산달이라는 토종팥으로 고물을 만들어 붙이는데, 이 떡을 배추된장국과 같이 먹는다. 귀현씨의 부인인 이순례씨 역시 처음에는 이 음식이 낯설었단다. 하지만 이제는 이 해장떡 맛이 최고라 손꼽는다. 사라진 뱃사공들의 음식, 해장떡을 맛본다.
■ 북한강변길 따라 자전거타고 추억의 MT밥상
포근해지는 봄 날씨에 몸이 근질근질했던 송치영씨는 첫 직장에서 만난 옛 동료들과 함께 대성리역으로 모인다. 복장이며 장비까지 갖추고서 자전거를 끌고 북한강변을 달리니, 풋풋한 20대 시절 이쪽으로 MT왔던 게 생각이 난다. 강촌이며 대성리는 80-90년대 이전부터 청춘들의 MT 명소 중 한 곳이었다. 같이 모인 동료들의 나이는 다들 제각각이지만, 가지고 있는 20대의 추억만큼은 같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북한강변을 돌며 옛 추억의 MT음식을 해 먹어볼 참이다. 예전부터 음식에 일가견이 있던 송치영씨가 팔을 걷어 부친다. 청년시절 이런저런 시행착오 끝에 발견하게 됐다는 쌈장과 마늘, 배추를 넣고 끓여낸 시원한 배춧국라면과 그때 당시 흔했던 꽁치통조림 한 통에 감자며 양파 등 남은 식재료들을 다 집어넣고 푹 끓여낸 꽁치잡탕찌개는 MT때 제일 일순위로 해먹던 음식이었다고! 오랜만에 이렇게 강변에 모여 음식을 해먹다보니, 너도나도 청춘 추억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 매화꽃 피면 ‘강굴’도 맛이 든다 - 전남 광양시 망덕포구 강굴 보양밥상
전남 광양시 망덕포구는 매화꽃 피는 시기가 제일 바쁘다. 매화꽃 필 때면 가장 맛 좋다는 강굴을 따기 위함이다. 강굴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는 이성면씨는 43년 경력의 베테랑 잠수부 곽길남씨와 함께 올 봄 처음으로 강굴을 채취하러 간다. 같이 일한 지는 8년째지만, 초기잠수부 시절부터 알고 지낸 40년 지기 동료사이인 둘은 손발이 척척 맞는다. 30여분이 지나자 그물망 한 가득 강굴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배 위에서는 아낙들이 강굴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떼기 위해 분주히 손을 움직인다. 민물과 바닷물이 교류하는 기수역에서 자란 강굴답게 어른 손바닥만 한 강굴부터 어른 머리만한 것까지 그 크기도 제각각. 오늘은 날씨가 안 좋아 일찍 작업을 접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수확량은 엄청나다. 고생하는 남편 이성면씨를 위해 부인 구순자씨는 강굴로 보양밥상을 준비한다. 경상도에서 태어나 강원도에서 자란 순자씨는 시집와서 처음 강굴을 먹어 봤단다. 뽀얀 국물을 품고 있어 맛도 영양도 좋다는 강굴을 이용해 강굴미역국이며 잠수부들이 최고로 손꼽는 강굴삼합까지 준비한다. 성면씨는 불에 익어가는 강굴을 보니 예전 할머니가 화로에 구워주던 강굴을 이용해 귓병을 낫게 해줬다는 민간요법까지 선보인다. 오로지 강굴로 차려진 강굴 보양밥상 그 맛이 참 궁금해진다.
#한국인의밥상 #강마을 #강굴삼합
※ [한국인의 밥상] 인기 영상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10주년 특별기획 제2편-수고했어요, 그대 https://youtu.be/uxbWqsjivJ4
[풀버전] 벌교 갯벌의 귀한 선물 짱뚱어와 망둥이 https://youtu.be/sEHtdUEKMZA
[풀버전] 지리산 야생의 진수성찬 https://youtu.be/6kmLajzuFr8
[풀버전] 내사랑 뽈래기 통영 볼락 https://youtu.be/kKuk8I77NUA
[풀버전] 지리산 흑돼지, 마음을 살찌우다 https://youtu.be/-RWQ9J5GZpI
[풀버전] 너를 기다렸다 - 겨울 굴 밥상 https://youtu.be/d9J8eDpJlZs
[풀버전] 삼겹살, 참을 수 없는 즐거움! https://youtu.be/VB6XKo2qgz0
[풀버전] 한우애(愛) 빠지다! https://youtu.be/u6Js6kXeo8o
“강변춘가, 저 푸른 강변에서 - 강마을 밥상” (2016년 3월 24일 방송)
포근해지는 봄날이 다가오면 마음은 강변을 향한다.
대성리, 강촌을 따라 MT명소들에서 벌어지는 20대 초반의 풋풋한 추억부터 온 가족이 함께 강변으로 다슬기며 풋나물을 캐러 나갔던 추억, 유일한 교통수단인 나룻배가 다니던 시절 뱃사공의 아련한 추억까지.
우리 곁에 제일 가까이 있기에 보고 또 보아도 정겨운 곳,
북한강부터 꽃피는 남도의 섬진강까지~ 물길 따라 강과 평생을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강마을 밥상을 만나본다.
■ 북한강에서 달팽이 잡고, 산에서 망초 캐고 -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강마을 밥상
도심 나들이객들에게 익숙한 곳 북한강에 자리한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마을. 오랜만에 풀린 날씨에 삼회리마을 아짐들이 마을회관으로 모여들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니 몸도 마음도 가뿐하다. 그런데 너나할 것 없이 바삐 산으로 향하신다? 알고 보니 봄철이면 가장먼저 캔다는 망초를 따기 위해서다. 예전에는 앞, 뒤로 막힌 강과 산 때문에 오지마을로 불렸었단다. 나룻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는 삼회리마을. 여기서는 다슬기를 달팽이라고 부르는데, 팔당댐이 생기기 전에는 달팽이 잡이가 마을 아짐들의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다. 북한강에 나가 달팽이를 주워 경동시장에 팔면 그게 한 달 월급이 돼주었다고. 포근한 봄소식에 삼회마을 아짐들은 예전부터 즐겨먹던 추억의 음식을 준비한다.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해감 한 다슬기에 민물고기와 강새우를 넣고 다슬기민물고기매운탕을 끓일 참이다. 그런데 이 곳 다슬기 매운탕에는 수제비가 아닌 밀가루 범벅이 들어간다?! 수제비냐 밀가루 범벅이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는데~ 여기에 양옥근 이장이 장독대에서 꺼내온 돼지비계된장은 오지마을이라 고기가 귀한 시절 해먹던 시어머니표 된장! 이 돼지비계된장을 넣고 준비해놓은 망초와 마을에서 자란 표고를 넣고 푹 끓여내면 맛좋은 망초돼지비계된장국이 완성된다. 여기에 봄이면 제일 먼저 해먹는 다는 망초나물까지 상에 오르니 푸짐한 삼회리마을의 강변밥상이 차려졌다.
■ “꽃을 따세~ 꽃을 먹세~” - 섬진강변 산수유마을 아짐들의 화전놀이 하는 날
섬진강변을 따라 산수유나무가 노랗게 꽃을 피우면 구례군 산동면 한천마을 아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다. 집안에 온갖 살림살이를 하나 둘 들고서 마을로 나오는 아짐들, 곱게 한복도 차려입고 어디를 가시나 했더니 오늘 화전놀이 가신단다. 섬진강 물줄기인 서시천이 모여드는 곳 용소는 예전부터 한천마을 아짐들이 화전놀이를 해 오던 곳! 산수유로 유명한 한천마을답게 예로부터 오줌싸개 아이들에게 특급 보약이었다는 산수유소고기국부터 섬진강 맑은 물에서 자란 다슬기와 봄철에야 맛볼 수 있다는 불미나리로 무쳐낸 향긋한 다슬기불미나리무침, 고로쇠물과 온갖 약재를 넣고 산수유열매까지 곁들여 끓여낸 산수유열매닭백숙까지. 물론, 산수유 꽃과 열매를 올려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한천마을의 산수유화전 역시 화전놀이에 빠질 수 없는 백미이다! 예전부터 밤 낮 할 것 없이 돈 버느라 일 밖에 몰랐던 한천마을 아짐들에게 화전놀이는 우는 애기도 뒷전일 만큼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서 깊은 여성의 날이었단다. 한 상 가득 산수유로 차려낸 밥상을 놓고 장구치고, 노래하는 한천마을 아짐들의 강변 화전놀이 현장을 찾아간다.
■ 뱃사공들의 든든한 한 끼가 되어준 ‘해장떡’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이 하나가 되는 곳, 두물머리. 그 곳에 마지막 뱃사공이었던 이귀현씨가 살고 있다. 건너편 광주시 귀여리마을까지 사람들을 실어 날랐다는 이귀현씨는 양평 두물머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기도 하다. 어려서부터 뱃일을 보고 자란 귀현씨에게는 지금도 자동차보나 나룻배를 모는 게 더 편하단다. 뱃일을 쉽게 잊을 수 없기에 지금도 가끔씩 북한강 두물머리 포구에 나가 직접 만든 황포돛배를 띄워놓고 노를 젓는다. 과거 두물머리에는 사공들의 배를 채워주던 술막도 많았는데, 귀현씨의 부모님 역시 술막을 했었다고. 그때 사공들의 끼니를 해결해주었던 음식이 바로 해장떡이다. 그런데 먹는 방법이 좀 특이하다. 암반에 쳐댄 찹쌀떡에 잔산달이라는 토종팥으로 고물을 만들어 붙이는데, 이 떡을 배추된장국과 같이 먹는다. 귀현씨의 부인인 이순례씨 역시 처음에는 이 음식이 낯설었단다. 하지만 이제는 이 해장떡 맛이 최고라 손꼽는다. 사라진 뱃사공들의 음식, 해장떡을 맛본다.
■ 북한강변길 따라 자전거타고 추억의 MT밥상
포근해지는 봄 날씨에 몸이 근질근질했던 송치영씨는 첫 직장에서 만난 옛 동료들과 함께 대성리역으로 모인다. 복장이며 장비까지 갖추고서 자전거를 끌고 북한강변을 달리니, 풋풋한 20대 시절 이쪽으로 MT왔던 게 생각이 난다. 강촌이며 대성리는 80-90년대 이전부터 청춘들의 MT 명소 중 한 곳이었다. 같이 모인 동료들의 나이는 다들 제각각이지만, 가지고 있는 20대의 추억만큼은 같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북한강변을 돌며 옛 추억의 MT음식을 해 먹어볼 참이다. 예전부터 음식에 일가견이 있던 송치영씨가 팔을 걷어 부친다. 청년시절 이런저런 시행착오 끝에 발견하게 됐다는 쌈장과 마늘, 배추를 넣고 끓여낸 시원한 배춧국라면과 그때 당시 흔했던 꽁치통조림 한 통에 감자며 양파 등 남은 식재료들을 다 집어넣고 푹 끓여낸 꽁치잡탕찌개는 MT때 제일 일순위로 해먹던 음식이었다고! 오랜만에 이렇게 강변에 모여 음식을 해먹다보니, 너도나도 청춘 추억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 매화꽃 피면 ‘강굴’도 맛이 든다 - 전남 광양시 망덕포구 강굴 보양밥상
전남 광양시 망덕포구는 매화꽃 피는 시기가 제일 바쁘다. 매화꽃 필 때면 가장 맛 좋다는 강굴을 따기 위함이다. 강굴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는 이성면씨는 43년 경력의 베테랑 잠수부 곽길남씨와 함께 올 봄 처음으로 강굴을 채취하러 간다. 같이 일한 지는 8년째지만, 초기잠수부 시절부터 알고 지낸 40년 지기 동료사이인 둘은 손발이 척척 맞는다. 30여분이 지나자 그물망 한 가득 강굴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배 위에서는 아낙들이 강굴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떼기 위해 분주히 손을 움직인다. 민물과 바닷물이 교류하는 기수역에서 자란 강굴답게 어른 손바닥만 한 강굴부터 어른 머리만한 것까지 그 크기도 제각각. 오늘은 날씨가 안 좋아 일찍 작업을 접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수확량은 엄청나다. 고생하는 남편 이성면씨를 위해 부인 구순자씨는 강굴로 보양밥상을 준비한다. 경상도에서 태어나 강원도에서 자란 순자씨는 시집와서 처음 강굴을 먹어 봤단다. 뽀얀 국물을 품고 있어 맛도 영양도 좋다는 강굴을 이용해 강굴미역국이며 잠수부들이 최고로 손꼽는 강굴삼합까지 준비한다. 성면씨는 불에 익어가는 강굴을 보니 예전 할머니가 화로에 구워주던 강굴을 이용해 귓병을 낫게 해줬다는 민간요법까지 선보인다. 오로지 강굴로 차려진 강굴 보양밥상 그 맛이 참 궁금해진다.
#한국인의밥상 #강마을 #강굴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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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전] 한우애(愛) 빠지다! https://youtu.be/u6Js6kXeo8o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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