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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회담, 한미동맹 주요 현안 논의…한국군 대장이 미래연합군사령관 맡고 본부는 평택 기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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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6.04 한미 국방장관 회담, 한미동맹 주요 현안 논의…한국군 대장이 미래연합군사령관 맡고 본부는 평택 기지로 이전

정동미)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3일 서울에서 한미국방장관회담을 했습니다.
강경일)
한미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미래연합군사령관을 합참의장을 겸직하지 않는
별도의 한국군 4성 장성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아시아안보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섀너핸 장관 대행은 3일 국방부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만나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한 공조방안과 한미동맹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전작권 전환을 위한 조건 충족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에 주목하면서 올해 하반기에 실시할 미래연합군사령부 기본운용능력 검증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SOV. 정경두 국방부장관
“우리 국방부는 이번 IOC 평가를 통해서 한국군이 주도하는 미래연합군사령부가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적의 운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미측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래연합군사령관을 합참의장을 겸직하지 않는 별도의 한국군 4성 장성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또 양 장관은 연합사 본부를 험프리스 기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승인했으며 이런 조치가 연합사의 작전효율성과 연합방위태세를 향상시킬 것이라는데 공감했습니다.

연합사 본부를 험프리스 기지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연합사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용산공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미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섀너핸 장관 대행은 이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외교 공간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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