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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물 만난 노르웨이- 북극으로 가는 길, 트롬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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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관문이라 불릴 만큼, 북극과 깊은 관계를 맺어온 도시 트롬쇠(Tromsø).
도심에 들어서자마자 노르웨이 출신의 극지 탐험가 로알 아문센(Roald Amundsen)의 동상이 눈에 띈다. 남극점과 북극점을 최초로 정복한 아문센은 철저한 준비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그의 발자취를 좇아 극지박물관(Polar Museum)을 방문한다.

트롬쇠의 도심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우주에서 가장 작은 바가 있다.
낮에는 핫도그 가게로 운영되는 이곳에서 특선 메뉴인 순록핫도그(Reindeer Hotdog)를 맛본다. 그리고 삼십 분마다 운영되는 케이블카를 타고, 피엘하이젠전망대(Fjellheisen Viewpoint)에 오른다. 해발 421m 위에서 트롬쇠의 찬란한 야경을 한눈에 담아본다.

'세계 대구 낚시 대회'가 열리는 노르웨이에서 직접 대구잡이 배에 타본다.

잔잔한 피오르 위에서 펼쳐지는 손맛 짜릿한 배낚시! 우리에게 친숙한 대구, 해삼뿐 아니라 해덕대구, 대서양볼락 등 생소한 어종이 즐비하다. 갓 잡은 대구를 선상에서 곧바로 손질해, 노르웨이의 전통 음식 묄리에(Mølje)를 만들어 먹는다.

다시 도심의 야영 장비 대여점에 들러, 야영에 필요한 도구들을 든든히 갖춘다.
야영 베테랑 직원이 추천한 장소는 북부의 작은 어촌 솜마뢰이(Sommarøy).
트롬쇠 도심에서 고작 한 시간 벗어났을 뿐인데, 눈이 시리도록 푸른 물빛을 볼 수 있다.

노르웨이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국가답게, 몇 가지의 규칙만 지키면 현지 어디서나 자유롭게 야영할 수 있다. 이를 자연접근권(Right To Roam, 방랑할 권리)라고 한다.

자유롭게, 때론 능숙하게 야영을 즐기는 큐레이터에게 텐트를 쉽게 설치하는 법, 오로라를 찾는 법 등 야영 비결을 배워본다.

야영지를 정리하고 떠나는 길, 우연히 만난 현지인의 산장에 초대받는다. 10년에 걸쳐 지어졌다는 산장에는 놀라운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집터의 암석을 깎거나 치우지 않고, 그 형태에 맞춰 산장을 세운 것! 산장과 산장에서 겪은 현지인의 따뜻한 추억을 나눈다.

현지인과의 기분 좋은 만남을 마무리하고, 북극과 마주할 수 있는 노르웨이 땅끝으로 간다.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순록은 덤이다. 끝내 땅끝에 올라 희미하게 보이는 북극을 바라보며, 탐험가로서의 다짐을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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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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