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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물 만난 노르웨이- 올레순, 고등어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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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를 대표하는 63번 국도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63번 국도에서 가장 가파른 구간인 이글로드(Eagle Road)는 험난한 길을 독수리처럼 날아가고 싶었던 원주민들의 염원으로 이름 붙여졌다. 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해발 1,500m의 달스니바전망대(Dalsnibba Viewpoint). 유럽에서 (도로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전망대답게 피오르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빙하가 침식되어 만들어진 거대한 협만, 피오르(Fjord). 노랑스피오르(Norangsfjord)의 빙하동굴에서 대자연의 신비를 느껴본다.

이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게이랑에르피오르(Geirangerfjord)를 만나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한다. 피오르를 유람하며 흥미로운 전설이 담긴 일곱자매폭포(Seven Sisters Waterfall)와 건너편의 구혼자폭포(Suitor Waterfall)을 구경한다.

아르누보(Art Nouveau) 양식의 건축물이 아름다운 올레순(Ålesund)을 유유히 걸어본다. 사실 올레순의 아름다움에는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다. 20세기 초, 목조 중심이었던 올레순에 화재가 일어났다. 도심의 대부분은 전소되고, 그 자리에 지금의 건물이 들어선 것이다.

어업박물관(Fisheries Museum)은 대화재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건물 중 하나다. 17세기에는 염장 생선으로, 18세기에는 청어잡이를 중심으로 어업이 발전했던 올레순. 화재가 지나간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것도 청어와 대구 어업이었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노르웨이 고등어를 만나기 위해, 새벽부터 바삐 움직이는 큐레이터. 선착장 겸 고등어 공장으로 가서, 품질 유지의 비결이 담긴 공정을 살펴본다.

곧이어 호텔 못지않은 시설의 고등어잡이 배에 오른다. 선원들은 오로지 고기잡이에 중점을 두고 살아간다. 밤이든 낮이든 선장실에서 무전이 내려오면, 급히 갑판으로 향한다. 원형으로 그물을 내려 고등어 떼를 두르고, 그물 아래를 조여 가두는 건착망 방식으로 고등어를 잡는다. 잡힌 고등어는 바로 온라인 경매에 보내져 구매자를 결정한다. 이후 고등어는 신선도를 위해 곧바로 육지로 옮겨진다. 5일간의 탑승기를 마치고, 선착장으로 돌아온 큐레이터. 정들었던 선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고등어잡이의 추억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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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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