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땅, 남호주 탐험 1부 전설의 땅, 플린더스
남호주의 주도, 애들레이드(Adelaide). 30만 명의 인파가 모여들만큼 오늘은 애들레이드에서 가장 큰 축제가 열린다. 1년에 단 한 번 딱 2시간동안만 열린다는 80 여 년 전통의 크리스마스 축제. 도시 중심가 3.3km의 길을 따라 170여 개의 팀이 퍼레이드를 이어간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축제에 동참하고, 특수 사륜구동 차량을 빌려 본격적으로 남호주 야생의 땅으로 향한다.
도시를 벗어나자 펼쳐지는 황량하고 척박한 내륙 사막지대. 우연히 길에서 낙타 떼와 마주친다. 야생 낙타들을 길들이며 방목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캐리 씨. 전직 낙타 경주 선수 캐리 씨 부부와 함께 낙타 타기를 배우고, 야생의 자연을 만끽한다.
이제 아웃백으로 가기 위한 첫 관문, 남호주 최대의 산맥, 플린더스(Flinders Ranges)로 향한다.
전체 길이만 430km가 넘는 거대한 규모다. 경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수억 년간 쌓인 퇴적암 지대의 절경을 몸소 만끽한다. 산맥의 심장부에는 높이 약 500m의 암벽에 둘러싸인 분지, 윌페나 파운드(Wilpena Pound)가 거대한 분화구처럼 솟아올라있다. 이곳은 호주 원주민, 애버리진(Aborigine)들의 탄생 신화가 남아있는 신성한 곳이다. 캠핑장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여기서 남호주에 68년 만에 뜬 슈퍼문을 만난다. 이제 전설이 흐르는 땅, 윌페나 파운드의 정상을 향해 간다. 정상에서 보이는 광활한 아웃백의 장관, 바로 이 산맥만 넘으면 아웃백의 붉은 땅과 마주하게 된다.
(#세계테마기행#미지의땅#남호주#탐험#애들레이드의크리스마스축제#플린더스산맥#윌페나파운드)
미지의 땅, 남호주 탐험 2부 붉은 땅을 향하여
수 만 년 전부터 호주 대륙에 살아왔던 이 땅의 주인, 애버리진(Aborigine)의 역사를 따라 이가 와르타(Iga Warta)로 향한다. 유서깊은 암각화 유적에 새겨진 전설을 듣고, 원주민이 약 5만 년 동안 먹던 음식, 부시 터커(Bush tucker)를 맛본다. 사냥한 캥거루를 통째로 구워내는 부시 터커에서 야생에서 살아가는 원주민의 삶의 지혜를 배운다. 우연히 들른 마을의 작업실에서 점과 선으로 그려내는 원주민들의 화려한 예술 세계, 애버리지널 아트를 만날 수 있다. 원주민 예술가들에게 애버리지널 아트를 배워보고,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지켜나가려는 그들의 노력을 만나본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웃백으로 가기위해 아웃백이 시작되는 마을 마리(Marree)로 향한다. 척박한 사막지대 한가운데서, 보석 같이 빛나는 분홍빛의 소금 호수를 만나고, 마을에 도착한다. 호주의 광활한 황무지 아웃백(Outback) 모험의 출발점이다. 아웃백은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지형 중 하나로, 호주의 3/4을 차지하는 건조 지역을 말한다. 그만큼 예측하기 힘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땅이기도 하다. 마을의 유일한 슈퍼에서 생필품을 사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 마을을 출발하자, 드디어 거친 오프로드가 끝없이 이어진다. 풍광 하나 변하지 않는 광활한 땅에서 거대한 소금 호수, 에어 호(Lake Eyre)를 만난다. 하지만 차가 빠지는 조난을 당하고 마는데, 아웃백으로의 모험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낙타농장#애버리진마을#이가와르타#원주민음식#부시터커#마리마을)
미지의 땅, 남호주 탐험 3부 지하도시, 쿠버 페디
사막 밑에 숨겨진 땅속의 도시, 쿠버 페디(Coober Pedy). 일교차가 심해 지하 세상에 둥지를 튼 전 세계 하나밖에 없는 지하 마을이다. 호텔, 교회, 편의점 등 시설 대부분이 지하에 있다. 위에서 보면 그저 하나의 사막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두더지 굴처럼 다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올드 타임머스 마인(Old Timers Mine)에 들러 아웃백에 분 광산 열풍의 역사를 살펴본다.
쿠버 페디는 호주 최대의 오팔 광산인데 1915년 오팔이 처음 발견되어 1960년대~1970년대에 오팔 산업이 붐을 이뤘었다. 5,000km²에 이르는 지역에 70여 개의 광산이 있고 값비싼 오팔을 캐기 위해 수많은 광부들이 쿠버 페디를 찾았다. 마을의 광부를 따라 광산에 들어가 오팔을 채굴해본다. 직접 캔 오팔로 세공까지, 단 하나뿐인 오팔 보석을 만들어본다. 광부체험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이색적인 동굴호텔에서 하룻밤을 쉬어간다.
(#사막밑의땅속도시#쿠버페디#올드타임머스마인#오팔채굴#동굴호텔)
미지의 땅, 남호주 탐험 4부 한여름의 황홀한 탐험
거친 사막을 따라 온종일 오프로드를 달리다 개 사체를 만난다. 그리고 그 옆으로 끝없이 이어진 딩고 펜스(Dingo Fence). 그 길이가 장장 5,000km를 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울타리다. 호주 야생 들개 딩고로부터 농장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따라가다 백만 헥타르 이상 펼쳐진 광활한 우목장을 만난다. 목동들과 함께 소를 몰고, 아웃백의 야생에서 캠프파이어에 동참한다. 야생에서 직접 구워 먹는 정통 아웃백 스테이크의 맛은 잊지 못할 황홀한 추억이다. 텅 빈 것 같은 척박한 땅, 아웃백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이제 아웃백을 벗어날 시간, 사막과 황무지뿐인 땅을 벗어나 파라칠나 협곡에 다다른다. 그곳에서 마치 서부 영화에서만 나올 것 같은 풍광을 만난다. 실제로도 10여 편의 영화 무대가 된 140년 전통의 프레리 호텔(Prairie Hotel)이다. 호텔에서 유명한 호주 아웃백 야생동물들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보는 진귀한 경험을 한다.
이제 호주의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줄 인도양의 푸른 바다가 기다리고 있다. 아름다운 해안선이 2,000km나 뻗어있는 에어 반도(Eyre Peninsula)의 작은 어촌마을 베어드 베이(Baird Bay), 돌고래, 바다사자와 함께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뜨거운 여름을 만끽한다.
(#딩고펜스#아웃백스테이크#파라칠나협곡#프레리호텔#에어반도#어촌마을#베어드베이)
남호주의 주도, 애들레이드(Adelaide). 30만 명의 인파가 모여들만큼 오늘은 애들레이드에서 가장 큰 축제가 열린다. 1년에 단 한 번 딱 2시간동안만 열린다는 80 여 년 전통의 크리스마스 축제. 도시 중심가 3.3km의 길을 따라 170여 개의 팀이 퍼레이드를 이어간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축제에 동참하고, 특수 사륜구동 차량을 빌려 본격적으로 남호주 야생의 땅으로 향한다.
도시를 벗어나자 펼쳐지는 황량하고 척박한 내륙 사막지대. 우연히 길에서 낙타 떼와 마주친다. 야생 낙타들을 길들이며 방목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캐리 씨. 전직 낙타 경주 선수 캐리 씨 부부와 함께 낙타 타기를 배우고, 야생의 자연을 만끽한다.
이제 아웃백으로 가기 위한 첫 관문, 남호주 최대의 산맥, 플린더스(Flinders Ranges)로 향한다.
전체 길이만 430km가 넘는 거대한 규모다. 경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수억 년간 쌓인 퇴적암 지대의 절경을 몸소 만끽한다. 산맥의 심장부에는 높이 약 500m의 암벽에 둘러싸인 분지, 윌페나 파운드(Wilpena Pound)가 거대한 분화구처럼 솟아올라있다. 이곳은 호주 원주민, 애버리진(Aborigine)들의 탄생 신화가 남아있는 신성한 곳이다. 캠핑장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여기서 남호주에 68년 만에 뜬 슈퍼문을 만난다. 이제 전설이 흐르는 땅, 윌페나 파운드의 정상을 향해 간다. 정상에서 보이는 광활한 아웃백의 장관, 바로 이 산맥만 넘으면 아웃백의 붉은 땅과 마주하게 된다.
(#세계테마기행#미지의땅#남호주#탐험#애들레이드의크리스마스축제#플린더스산맥#윌페나파운드)
미지의 땅, 남호주 탐험 2부 붉은 땅을 향하여
수 만 년 전부터 호주 대륙에 살아왔던 이 땅의 주인, 애버리진(Aborigine)의 역사를 따라 이가 와르타(Iga Warta)로 향한다. 유서깊은 암각화 유적에 새겨진 전설을 듣고, 원주민이 약 5만 년 동안 먹던 음식, 부시 터커(Bush tucker)를 맛본다. 사냥한 캥거루를 통째로 구워내는 부시 터커에서 야생에서 살아가는 원주민의 삶의 지혜를 배운다. 우연히 들른 마을의 작업실에서 점과 선으로 그려내는 원주민들의 화려한 예술 세계, 애버리지널 아트를 만날 수 있다. 원주민 예술가들에게 애버리지널 아트를 배워보고,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지켜나가려는 그들의 노력을 만나본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웃백으로 가기위해 아웃백이 시작되는 마을 마리(Marree)로 향한다. 척박한 사막지대 한가운데서, 보석 같이 빛나는 분홍빛의 소금 호수를 만나고, 마을에 도착한다. 호주의 광활한 황무지 아웃백(Outback) 모험의 출발점이다. 아웃백은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지형 중 하나로, 호주의 3/4을 차지하는 건조 지역을 말한다. 그만큼 예측하기 힘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땅이기도 하다. 마을의 유일한 슈퍼에서 생필품을 사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 마을을 출발하자, 드디어 거친 오프로드가 끝없이 이어진다. 풍광 하나 변하지 않는 광활한 땅에서 거대한 소금 호수, 에어 호(Lake Eyre)를 만난다. 하지만 차가 빠지는 조난을 당하고 마는데, 아웃백으로의 모험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낙타농장#애버리진마을#이가와르타#원주민음식#부시터커#마리마을)
미지의 땅, 남호주 탐험 3부 지하도시, 쿠버 페디
사막 밑에 숨겨진 땅속의 도시, 쿠버 페디(Coober Pedy). 일교차가 심해 지하 세상에 둥지를 튼 전 세계 하나밖에 없는 지하 마을이다. 호텔, 교회, 편의점 등 시설 대부분이 지하에 있다. 위에서 보면 그저 하나의 사막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두더지 굴처럼 다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올드 타임머스 마인(Old Timers Mine)에 들러 아웃백에 분 광산 열풍의 역사를 살펴본다.
쿠버 페디는 호주 최대의 오팔 광산인데 1915년 오팔이 처음 발견되어 1960년대~1970년대에 오팔 산업이 붐을 이뤘었다. 5,000km²에 이르는 지역에 70여 개의 광산이 있고 값비싼 오팔을 캐기 위해 수많은 광부들이 쿠버 페디를 찾았다. 마을의 광부를 따라 광산에 들어가 오팔을 채굴해본다. 직접 캔 오팔로 세공까지, 단 하나뿐인 오팔 보석을 만들어본다. 광부체험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이색적인 동굴호텔에서 하룻밤을 쉬어간다.
(#사막밑의땅속도시#쿠버페디#올드타임머스마인#오팔채굴#동굴호텔)
미지의 땅, 남호주 탐험 4부 한여름의 황홀한 탐험
거친 사막을 따라 온종일 오프로드를 달리다 개 사체를 만난다. 그리고 그 옆으로 끝없이 이어진 딩고 펜스(Dingo Fence). 그 길이가 장장 5,000km를 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울타리다. 호주 야생 들개 딩고로부터 농장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따라가다 백만 헥타르 이상 펼쳐진 광활한 우목장을 만난다. 목동들과 함께 소를 몰고, 아웃백의 야생에서 캠프파이어에 동참한다. 야생에서 직접 구워 먹는 정통 아웃백 스테이크의 맛은 잊지 못할 황홀한 추억이다. 텅 빈 것 같은 척박한 땅, 아웃백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이제 아웃백을 벗어날 시간, 사막과 황무지뿐인 땅을 벗어나 파라칠나 협곡에 다다른다. 그곳에서 마치 서부 영화에서만 나올 것 같은 풍광을 만난다. 실제로도 10여 편의 영화 무대가 된 140년 전통의 프레리 호텔(Prairie Hotel)이다. 호텔에서 유명한 호주 아웃백 야생동물들의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보는 진귀한 경험을 한다.
이제 호주의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줄 인도양의 푸른 바다가 기다리고 있다. 아름다운 해안선이 2,000km나 뻗어있는 에어 반도(Eyre Peninsula)의 작은 어촌마을 베어드 베이(Baird Bay), 돌고래, 바다사자와 함께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뜨거운 여름을 만끽한다.
(#딩고펜스#아웃백스테이크#파라칠나협곡#프레리호텔#에어반도#어촌마을#베어드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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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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