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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세계테마기행 - 타이완이 좋다!- 일상이 특별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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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동안 타이완의 추석, 중치우졔(中秋節, 중추절)를 맞은 큐레이터. 월병(月餅, 위에빙)을 사 들고 유학 시절 단골 찻집을 찾아가 인사를 드린다. 월병은, 타이완 사람들이 중추절에 꼭 챙겨 먹는 음식으로 요우즈(柚子)라는 과일도 함께 먹곤 한다. 이 풍습은, 고대에 둥근 과자나 둥근 과일을 달에게 바친 뒤, 가족과 이웃끼리 나눠 먹으며 행복을 빌어주는 전통에서 전해졌다고 전해진다. 여기에 20세기 말, 추가된 독특한 중추절 문화가 있는데. 가족이나 지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타이완의 중추절 풍경을 만나고, 국토의 남쪽으로 향한다. 타이완의 최남단 컨딩(墾丁, 간정)은 에메랄드빛 바다로 ‘타이완의 하와이’라 불리는 해양 스포츠 성지다. 갑작스러운 태풍 고이누의 영향으로 명성만큼의 풍경은 볼 수 없었지만, 호우비후(後壁湖, 후벽호)에서의 스킨스쿠버는 여행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신비로운 바다 속 모험을 마치고, 컨딩예스(墾丁夜市, 컨딩야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어서 향한 곳은 가오슝(高雄, 고웅). 타이완 제2의 도시이자 아름다운 바다를 품고 있다는 것까지도 우리의 ‘부산’을 연상시키는 곳이다. 가오슝에서 해저터널을 통해 갈 수 있는 치진(旗津, 기진)은 해산물 거리로 유명한데 실하고 싱싱한 해산물들을 직접 고르고 조리법을 정해 맛볼 수 있다. 타이완의 중요한 항구 도시, 가오슝에서는 일 년 내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그중에서도 줘잉(左營, 좌영)에서 개최되는 가오슝줘잉완녠지(高雄左營萬年季, 고웅좌영만년제)는 대나무 가지와 종이로 만든 일명 ‘불 사자’를 태우며 액운을 쫓고 행운을 기원하는 축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불사자 태우기’는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의 소지를 없애고자 다른 형태로 바뀌었지만, 성대한 축제 분위기는 그대로다. 축제의 열기를 한껏 즐기고, 고즈넉한 춘치우뎬(春秋殿, 춘추전)에 올라 보는 밤 풍경. 지난 시간을 조용히 돌아보며 타이완에서의 모든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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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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