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와 만나는 한반도의 동쪽 끝, 구룡포.
국수공장이 8개나 있던 구룡포장의 옛 모습은 사라지고
48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순화 씨의 국수공장만 꿋꿋이 남아있다.
“손이 이 정도가 되면, 내가 얼마나 고생을 했겠노, 말도 못하지”
공장에서 열풍기로 7시간이면 완성되는 국수 대신
짧게는 이틀, 길게는 나흘을 들여
구룡포의 햇살과 바람으로 만드는 해풍국수.
이순화 할머니는 수십 년째 옛 방식 그대로 국수를 말리고 있다.
그런 어머니 곁을 지키기 위해
아들 하동대 씨가 고향으로 돌아왔다.
국수공장은 계속 이어져서 100년 가업이 될 수 있을까
“다 커서 늙어서 이제 다시 오십니다.
그 사람들 보고 장사합니다.”
구룡포장에는 해풍국수만을 받아쓰는 노포들이 있다.
그 중 가장 오래된 단골은 초등학교 앞에 있는 작은 분식집.
친정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분식집을 60년 넘게 이어가는 이유는
어릴 때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손님들 때문이라는데...
오늘도 바닷바람에 국수가 나풀대는 그곳으로 떠나보자.
#한국기행#노포기행#구룡포#샛바람부는날#국수공장#구룡포장#해풍국수#노포#분식집
국수공장이 8개나 있던 구룡포장의 옛 모습은 사라지고
48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순화 씨의 국수공장만 꿋꿋이 남아있다.
“손이 이 정도가 되면, 내가 얼마나 고생을 했겠노, 말도 못하지”
공장에서 열풍기로 7시간이면 완성되는 국수 대신
짧게는 이틀, 길게는 나흘을 들여
구룡포의 햇살과 바람으로 만드는 해풍국수.
이순화 할머니는 수십 년째 옛 방식 그대로 국수를 말리고 있다.
그런 어머니 곁을 지키기 위해
아들 하동대 씨가 고향으로 돌아왔다.
국수공장은 계속 이어져서 100년 가업이 될 수 있을까
“다 커서 늙어서 이제 다시 오십니다.
그 사람들 보고 장사합니다.”
구룡포장에는 해풍국수만을 받아쓰는 노포들이 있다.
그 중 가장 오래된 단골은 초등학교 앞에 있는 작은 분식집.
친정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분식집을 60년 넘게 이어가는 이유는
어릴 때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손님들 때문이라는데...
오늘도 바닷바람에 국수가 나풀대는 그곳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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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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