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채워진 산골짜기’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황간.
남쪽에서 흘러오는 초강천과 북쪽에서 내려오는 석천이 만나 금강으로 향한다.
두 강이 만나는 길목에 자리 잡은 식당이 있다.
65년 동안 올뱅이국이 끓고 있는 이곳 주방에선
오늘도 고선자 할머니가 올뱅이를 손질하고 있다.
“우리가 6.25 나고 지금까지 여기 살았으니까...
제가 23살에 시집 와가지고, 지금 81살이에요.“
16년 전에 식당을 이어받은 딸 황수호 씨 부부.
이들은 지금도 할머니와 어머니의 방식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매일 아침 국산 올뱅이만을 이용해 우려낸 육수에
직접 채취한 버섯으로 맛을 더했다는데...
이들이 지키고 싶은 올뱅이국은 과연 어떤 맛일까?
“달이 봉우리를 흘러가듯이 흐른다고 해서 월류봉이라고 그래요.“
폐쇄위기에서 ‘시가 있는 고향역’으로 변한 황간역은
매달 다른 전시회로 사람들을 맞는다.
황간역사를 나와 서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월류봉.
능선을 따라 솟아오른 다섯 개의 봉우리에는 달님도 쉬어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월류봉 정상에 오르면 또 하나의 대한민국이 보인다는데...
황간의 비경과 그리운 어머니의 맛을 찾아 떠나본다.
#한국기행#노포기행#황간역#조강천#석천#올뱅이국#올뱅이#월류봉#고향역#황간역사
남쪽에서 흘러오는 초강천과 북쪽에서 내려오는 석천이 만나 금강으로 향한다.
두 강이 만나는 길목에 자리 잡은 식당이 있다.
65년 동안 올뱅이국이 끓고 있는 이곳 주방에선
오늘도 고선자 할머니가 올뱅이를 손질하고 있다.
“우리가 6.25 나고 지금까지 여기 살았으니까...
제가 23살에 시집 와가지고, 지금 81살이에요.“
16년 전에 식당을 이어받은 딸 황수호 씨 부부.
이들은 지금도 할머니와 어머니의 방식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매일 아침 국산 올뱅이만을 이용해 우려낸 육수에
직접 채취한 버섯으로 맛을 더했다는데...
이들이 지키고 싶은 올뱅이국은 과연 어떤 맛일까?
“달이 봉우리를 흘러가듯이 흐른다고 해서 월류봉이라고 그래요.“
폐쇄위기에서 ‘시가 있는 고향역’으로 변한 황간역은
매달 다른 전시회로 사람들을 맞는다.
황간역사를 나와 서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월류봉.
능선을 따라 솟아오른 다섯 개의 봉우리에는 달님도 쉬어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월류봉 정상에 오르면 또 하나의 대한민국이 보인다는데...
황간의 비경과 그리운 어머니의 맛을 찾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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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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