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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노포기행 제5부 을지로 그 오랜 골목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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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만 주면 탱크도 만든다’는 을지로.
근대화시대의 유적 같은 을지로는
1980년대 이후 점점 쇠퇴하고 있다.
을지로에서 보낸 세월만
50년이 넘는 철공소 주인에게
을지로는 어떤 곳일까...

“이 가게가 오래 오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우리 추억도 살아있죠,.”

저물어가는 그곳에서 아직도
철공소 사람들의 헛헛한 속을 채워주는 식당이 있다.
골목 사람들이 충전소라고 부르는 이 식당.
낮에는 시원한 칼국수로, 밤이면 소주한잔 생각나는 곱창으로
60년 가까이 이 골목을 사로잡고 있다는데...
어머니의 뒤를 이어 벌써 20년째 식당을 지키고 있는 딸 서홍숙씨.
모녀가 지켜온 을지로에서의 지난세월은 어땠을까?

“이 사람, 저 사람 만인의 장모님이야, 이 동네.”

50년 경력의 철공소 사장님들도 꼼짝 못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원조 사장이자 서홍숙씨의 어머니인 이문자 할머니.
할머니는 철공소 거리에서 장모님으로 통한다는데...
배우 못지않게 예쁜 딸을 짝사랑하던 골목 청년들을
자식처럼 품어 온 할머니에겐 사위가 넘쳐난다.

시간이 비껴간 을지로 철공소 골목
골목 굽이굽이에 새겨진 이야기를 들으러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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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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