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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여름이면 울주 제5부 옹기종기 외고산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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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자락에는 고집스러운
옹기 장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다.

15살 때부터 옹기를 빚기 시작해
40년째 그 전통을 이어온 허진규 장인.
부모님의 만류도 그의 고집은 결국 꺾지 못했다.
허진규 장인은 요즘 울주 토양에서 거둔 흙으로
울주의 빛깔을 띤 옹기를 빚는 작업이 한창이다.

“흙은 원래 죽을 때까지 배우는 거야. 죽을 때까지 다 못 배워서
저 위에 가서 미리 또 선배들이 가 있거든.
거기 가서 또 마저 배워야 해.”

직접 옹기에 소금을 넣고 구운 ‘옹염’을 선물하기 위해
또 다른 공방을 찾은 허진규 씨.
이웃 주민 배영화 장인의 공방에서는
60여 년째 물레 돌아가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초여름 저녁, 한자리에 모인 옹기 장인들.
옹염으로 간을 한 숯불구이 삼겹살과
직접 빚은 옹기주병에 담은 막걸리 한 잔이면
고된 물레질의 피로도 싹 씻겨 내려간단다.

외고산 옹기 마을에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를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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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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