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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한국기행 - 한반도 평화기행2 5부 삶은 어디서든 피어나고, 부산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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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피난민이 모여든 곳, 부산
그 과정에서 부산에는 피난민들로 인해 만들어진
역사적 장소와 문화들이 많이 남았다.
부산 출신 MC 허참과 방송인 최희가 부산 피난 마을 기행을 떠난다.

“40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그래도 대답 없이 슬피 우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피난민의 애환과 향수가 담긴 곳, 40계단.
일제강점기 때부터 부두노동자들이 거주하며 생성된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몰려들어 판자촌을 형성했다.
40계단은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피난민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애환을 달래던 곳.
열다섯에 혈혈단신으로 피난 온 장동균 할아버지와 함께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본다.

“소 막사를 칸칸이 나눠서 살았지 ”

일제강점기 때 소 막사로 쓰였던 곳은
피난민들의 주거지가 되었다.
소 막사를 3~4평으로 쪼개 나눠 살며
정을 나누며 살았던 소막마을 사람들.
지난 5월 문화재청에서 소막마을 주택을 등록문화재로 지정,
새로운 역사의 현장이 된 소막마을을 돌아본다.

“나는 통일되면 아버지 산소나
한번 가봤으면 싶은 생각이 듭니다.”

터전을 미처 구하지 못한 실향민들이
몰려든 곳은 영도의 “흰여울 마을”이다.
깎아지른 벼랑 위 공동묘지에
터를 닦고 담을 둘러 삶을 이어갔다.

흰여울 마을의 터줏대감 한상원 할아버지는
13살에 흥남부두에서 어머니와 누나와 함께 이곳으로 피난 왔다.
당시 배곯지 말라고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시래깃국을 먹으며
그 시절, 흰여울 마을을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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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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