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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다큐멘터리 3일-몽당연필의 꿈, 마지막 남은 ‘문방구 할아버지의 바람’.20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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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 중간 상인을 따라 찾아본 곳은 중랑구 묵동에 있는 강규석 할아버지(70)의 문방구.
학교 주변에 9개나 있던 문구점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곳이다.
이런저런 세파 속에서도 37년 세월을 꿋꿋하게 버텨 왔지만 요즘엔 할아버지도 고민이다.
손님이라곤 복사나 팩스를 보내러 들르는 몇몇 어른들 뿐, 아이들 손님은 점점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모쪼록 대형 기업들이 골목의 작은 상권들을 배려하고, 학생들과 골목 상인들이 공생을 할 수 있는 길을 찾았으면 하는 게 할아버지의 바람이다.
이 작은 가게가 꾸는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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