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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창 터질 정도로 많이 잡았는데 가격이’ 만선했다고 홍게로 특별 만찬도 벌였는데 이럴 줄은 몰랐다|동해 바다 75톤 성춘호|4박 5일 만선 홍게잡이|극한직업|#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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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0년 6월 2일부터 3일까지 방송된 <극한직업 - 홍게잡이 1~2부>의 일부입니다.

대게의 고장으로 유명한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항.
이곳은 요즘, 홍게(붉은 대게) 조업이 한창이다.
대게와 유사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만 서식 환경은 전혀 다른 홍게는 보통 수심 800~2000m의 깊은 해저 계곡이나 펄에 살기 때문에 먼 바다에서 대형 통발을 이용하여 잡는다.

짧게는 4박 5일, 길게는 일주일이 넘도록 진행되는 홍게 조업.
24시간 쉬지 않고 계속 되는 강행군, 홍게 잡이!
망망대해 위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선원들!

오늘도 만선의 꿈을 꾸며 청정 동해 바다의 보석, 홍게를 잡는 바다 사나이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찾아간다.




■ 75톤 성춘호, 4박 5일 홍게 통발 조업의 돛을 올리다!

이른 새벽, 출어 준비 중인 어선들로 분주한 영덕 강구항.
1년 중 10달, 홍게 조업을 하는 75톤 성춘호도 출항 준비에 한창이다.
한 번 출항에 나서면 입항할 때까지는 24시간 쉬지 않고 강행되는 홍게 조업.
4박5일 일정 동안 동해안 각지에 설치해 놓은 통발을 모두 양망해야 하기 때문에 선원들의 마음은 조급하기만 한데.
이동하는 배 위에서도 선원들은 통발에 넣을 미끼 준비로 여념이 없다. 통발 가득 홍게가 올라오는 꿈을 안고 오늘도 거친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성춘호.
과연 선원들은 만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 6톤 자망 어선, 밤낮을 잊은 홍게 잡이에 나서다!

동해 속초 아야진항. 6톤 자망 어선 대복호의 조업 준비가 한창이다.
400~500m의 동해 연안에서 서식하는 홍게는 소형 어선이 자망(걸그물)으로 잡는데.
금어기인 7,8월을 제외하고 연중 조업이 가능한 통발과는 달리 자망은 12월~5월까지만 할 수 있다.
속초항에서 30~40분을 달려 동해 최전방 어장에 도착한 대복호 선장, 선원 할 것 없이 9시간 내내 쉬지 않고 조업을 강행한다.
하지만 부푼 기대와는 달리 쉽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홍게.
자칫하면 대복호 선원들의 노고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는데….
과연 대복호는 이대로 뱃머리를 돌려야 하는 걸까?




■ 극한의 강행군! 24시간 쉴 틈 없이 진행되는 통발 조업

포항 동북방 50km 지점, 첫 조업 위치에 도착한 성춘호.
본격적인 통발 양망 작업에 착수하는데. 잡힌 홍게는 크기에 따라 가공용과 활어용으로 구분하여 어창에 적재한다.
개당 30kg에 달하는 홍게 상자를 어창에 적재하는 일은 온몸이 땀으로 범벅될 만큼 고된 노동이다.
보통 홍게 통발 조업은 '통발 양망-선별 작업-통발 투망'의 작업을 하루 6번 반복한다.
한 조 당 250여개의 통발을 양망하고 11km에 달하는 두꺼운 밧줄을 엉키지 않도록 감는 일은 20~30년 경력의 선원들도 매번 체력의 한계를 느낄 만큼 고된 노동.
24시간 쪽잠을 자며 4박 5일 조업을 강행하는 진정한 바다 사나이들을 만나 본다.




■ 선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 활게 경매 현장

4박 5일의 강행군을 마치고 강구항으로 돌아온 성춘호.
위판장 가득 활게 경매를 시작한다.
가공용 홍게가 값이 정해져 있는 반면, 활어용 홍게는 그날 시세에 따라서 가격이 시시각각 변한다.
때문에 이 시간은 변화무쌍한 바다 날씨와 싸우며 홍게를 건져 올린 성춘호 선원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기도 하다.
홍게 맛을 찾아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과 중매인들로 북적이는 홍게 위판장. 경매인의 구호와 중매인들의 수신호가 바쁘게 오가고, 드디어 활게의 가격이 결정되는데.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 선원들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 몰아치는 폭우, 거친 파도와 맞서다! 홍게 잡이에 사활을 건 사람들

다시금 만선을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하는 성춘호. 그런데 바다 날씨가 심상치 않다!
급기야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폭우가 몰아치고 거친 파도는 배를 삼킬 듯 요동치는데.
하지만, 이대로 조업을 포기할 수는 없다. 거친 바다 날씨와 정면으로 맞서 더욱 조업에 박차를 가하는 선원들.
'홍게만 많이 잡을 수 있다면 비가와도 좋다!'고 외치는 거친 바다 사나이들, 홍게 잡이에 사활을 건 성춘호 선원들의 진한 땀의 현장을 찾아간다.



■ 12명 선원들의 환상 호흡! 거친 바다와 맞선 성춘호 선원들

오랜만에 찾아온 대풍에 신이 난 선원들.
조업량이 많을수록 선원들의 피로감도 더욱 커져만 가는데. 보통 홍게 조업은 3교대로 24시간 근무를 한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칠흑의 바다에서 집채만 한 파도와 맞서는 선원들.
강도 높은 작업량과 고된 조업으로 선원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쳐있는데.
하지만 작은 실수가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배에서는 잠시도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오늘도 거친 바다에 나서는 홍게 잡이 선원들!

12명 선원들의 환상 호흡이 있기에 오늘도 성춘호의 항해는 창창하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홍게잡이 1~2부
✔ 방송 일자 : 2010.06.02~03

#TV로보는골라듄다큐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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