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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늙어서 연애한다고 손가락질 많이 받았죠” 80세에 처음 떠나는 꿈같은 신혼여행 황혼에 만나 곁을 지키는 부부┃아름다운 소원┃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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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신혼여행이라는 걸 가보고 싶어요.”
 
충남 논산, 친구처럼 오누이처럼 늘 함께 하는 금슬 좋은 노부부가 있다.
서로의 배우자를 사별한 후, 외로웠던 옆자리에 함께 해온 세월이 어느덧 13년.
늘 서로의 곁을 지켰지만, 돌아보면 변변한 여행 한 번 떠나보지 못하고
함께 한 추억이 참 보잘 것 없이 느껴진다는 이들 부부.
고령의 남편이 두 번의 암 치료를 이겨낸 후, 눈에 띄게 기력이 쇠약해진 후에야
부부는 비로소 용기를 냈다.
평생 꿈만 꿔오던 신혼여행, 더 늦기 전에 우리도 한 번 떠나보자고.
 
“말만 들었던 신혼여행, 황혼여행이 됐지만
신혼여행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간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네요.”
 
노부부의 신혼여행을 위해 자녀들이 나섰다.
커플룩부터 웨딩카 장식까지, 지금이라도 남들 가는 신혼여행처럼
해드릴 수 있는 건 다 해드리고 싶은 자녀들.
그렇게 노부부의 신혼여행은 시작 됐다.
 
“이렇게 좋은 숙소에서 둘만 있을 수 있고 옛날 얘기도 할 수 있고,
이렇게 멋있는 게 신혼여행이구나.“
 
80세의 나이로 손수 운전을 하는 멋진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단둘이 떠난 여행지는 ‘거제도’
창 밖으로 파란 바다가 병풍처럼 펼쳐지는 리조트,
신혼여행 기념 케이크 컷팅과 달달한 러브샷까지, 꿈 같은 신혼여행 첫날 밤이 펼쳐지는데.
 
황혼에 떠나는 노부부의 신혼여행,
#노부부 #황혼 #결혼 #사별 #신혼 #신혼여행 #가족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름다운 소원 - 황혼의 신혼여행
????방송일자: 2012년 3월 13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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