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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나간다더니 뭐가 달라졌어..." 인터넷방송 중독인 BJ 며느리와 속 터지는 시어머니의 갈등│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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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의 한 아파트.
그곳엔 저 멀리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6년 차 며느리 김민지(28) 씨가 살고 있다.
누군가에겐 이름마저 생소할 키르기스스탄.
때문에 한국에는 마음 터놓을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민지 씨.
남편 전명창(40) 씨는 트럭에 과일을 싣고 장사를 다니느라
새벽같이 집을 나서서 밤늦게나 들어오고,
시어머니 박상영(63)여사님과도 떨어져 살다보니~
홀로 15개월 된 아들 민호를 돌보는 며느리는 살림과 육아,
그리고 외로움에 지쳐버렸다.

그런 며느리가 활력을 찾는 시간은 바로 인터넷 방송시간!
두 달 전 외로움을 달래볼까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PC나 휴대전화를 통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자신의 방송을 보는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는 일이 가장 즐거운 시간이라는데,
처음엔 재미삼아 취미로 조금씩 하던 게
이제는 시도 때도 없이 방송 진행에 매달리는 건 물론 방송할 생각이 늘 우선 이다.

“살림이 우선이지, 방송이 우선이냐?”
“어머니, 저 이걸로 돈 벌 수 있어요”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게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게 아니라는 며느리
방송 중에 받는 별풍선이 곧 돈이라지만,
시어머니 박 여사님은 안정적인 일을 해서 돈을 벌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하지만 며느리는 어떻게 하면 더 재밌는 방송을 만들어서
더 많은 돈을 모을지 온통 그 생각뿐이다.

매일 하루에 두 시간 이상씩을 방송에 투자하니 살림은 뒷전에
막춤도 서슴지 않고 가발을 쓰고 얼굴에 그림까지 그리며 방송하는 며느리 모습에
시어머니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가는데~
화가 단단히 난 시어머니는 다시는 며느리를 보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며느리는 그런 시어머니의 모습에 애가 타는데
#별풍선 #bj #며느리 #시어머니 #다문화 #고부열전 #알고e즘 #가족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고부열전 - 인터넷 방송 중독 며느리와 속 타는 시어머니
????방송일자: 2016년 7월7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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