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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어서 우리 집을 갖고 싶어요” 한국에서 2,000km 떨어진 몽골에서 온 아빠 │아빠 찾아 삼만리│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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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 그리고 무산된 만남
올해 6월 가족들과의 오랜 이별에 지친 아빠 바토톡흐 씨는 한국에서의 생활을 잠시 정리하고 가족들과의 짧은 만남을 준비하고 있었다. 인정 넘치는 회사의 도움을 받아 8월 한 달간 몽골에서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기로 한 것인데... 하지만, 너무 행복해하는 아빠의 모습을 하늘이 질투한 것일까.
 
가족들과 만나기 두 달 전인 올해 6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된다. 일을 마치고 잠시 외출을 하기 위해 숙소를 나서던 바토톡흐 씨를 덮친 한 대의 차량. 그리고 무산된 가족들과의 만남.
 
아빠의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가족들은 당장에라도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고 싶었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누구도 아빠를 만나러 한국에 올 수 없었는데... 그렇게 가족들의 오랜 이별의 시간은 또다시 시작되는 듯했다. 하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던가. 이번엔 아빠가 아닌 가족들이 아빠를 찾아 한국에 올 기회가 생겼다!
 
과연 가족들은 3년 8개월의 긴 이별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아빠 냄새가 수면제예요!
후각은 인간이 지닌 가장 강력하고 오래된 감각이다. 그래서 몽골에서는 아빠의 향기가 남아있는 옷이나 물건들을 아이의 베개에 넣어주면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며 잠이 든다고 하는데... 오랜 이별로 아빠의 온기를 느낄 수 없었던 바토톡흐 씨의 딸 너몬과 이크메를 위해 아빠는 자신의 향기가 배 있는 옷을 몽골로 보낸다. 물론 지금은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랐기 때문에 아빠의 옷이 없어도 잠에 들지만, 바토톡흐 씨가 한국에 막 일을 하러 왔을 때 어린아이들에게 아빠의 옷은 천연 수면제나 다름이 없었다. 그리고 아빠 역시 아이들의 냄새가 남아있는 물건들을 서랍 한 쪽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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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빠 찾아 삼만리 - 몽골에서 온 남매 1부 ‘딸 바보 몽골 아빠의 꿈’
????방송일자: 2015년 12월 23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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