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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7.02.08 장병 건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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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장병건강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 개심술 (김훈중)
김두연)
국군수도병원이 대동맥 판막 근부 성형수술에 성공했습니다. 군 병원에서는 12년 만에 이뤄진 개심술 인데요.
이혜인)
장병건강프로젝트-건강이 보인다에서는 2회에 걸쳐 개심술 과정과 이번 수술 성공이 주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주영 중사 / 대동맥 판막 근부 성형수술 환자
솔직히 심장이 않 좋다는 걸 인지했을 때 아 내가 이런 게 왜 나한테 있지 실감이 않 났어요. 집에서 혼자 밤에 이유 없이 눈물도 많이 났고...
성상현 전문의 / 국군수도병원 흉부외과
근부가 확장이 됐어요. 이렇게 늘어났어요. 판막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데 근부가 이렇게 늘어나니까 못 닿는 거예요. 그래서 피가 거꾸로 새요. 패쇄가 안 된다고 해서 패쇄 부전증이라는 말을 써요.
대동맥에서 유입되는 혈액이 좌심실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대동맥 판막. 윤주영 중사는 대동맥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근부가 늘어나 있어 대동맥 판막이 제 구실을 못하며 폐쇄 부전증까지 온 상황. 개심술을 통한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개심술 뜻-블랙화면에 자막으로 소개)
군 병원에서는 12년 만에 재개된 개심술. 수술을 준비하는 의료진의 모습엔 한 치의 실수도 용납지 않을 비장함 마저 느껴졌는데요.
이 수술은 분당서울대병원 임청 교수와 국군수도병원 성상현 전문의를 비롯한 양 병원 의료진의 협진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수술의 또 다른 특징은 대동맥 판막 수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성형수술이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인공판막을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과 재수술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것. 모든 결정이 환자를 위한 것이었는데요.
임 청 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약을 안 먹어도 된다는 장점이 있고 자기 판막을 가지고 쓰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좋고 재수술의 위험도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자기 판막을 고쳐 쓰는 것이 추천되고 있는데 그 대신에 굉장히 난이도가 다른 판막 대체수술보다 어렵습니다.
SOV)수술 잘 됐으니까 몇 가지 검사 더 할 거예요. 잘 먹어야 되고 조금씩 더 움직여야 되고
장장 8시간 여의 대수술을 마친 윤중사의 상태가 일주일 만에 눈에 띄게 호전됐습니다.
윤주영 중사 / 대동맥 판막 근부 성형수술 환자
컨디션 되게 좋습니다. 적시적절하게 조치도 잘 해주시고 솔직 믿음이 있었어요. 저는... 예전과 같이 건강을 다시 찾게 해줘서 다 해드리고 싶어요. 그냥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에요
성상현 전문의 / 국군수도병원 흉부외과
환자 분이 저를 믿고 선뜻 여기서 (수술을) 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 저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또 결과도 좋아서 저도 만족하고...
윤 중사가 일반실로 자리를 옮겼다는 사실에 분당서울대병원 임 청 교수도 한 걸음에 환자를 찾았습니다.
SOV)0129검사 결과도 괜찮았다고 들었는데...퇴원해도 되겠어요.
SOV)0226예전처럼 잘 생활할 수 있을까요?
SOV)0233인공판막이 아니라 성형수술을 했기 때문에 자기 판막을 쓰는 거니까 정상적으로 생활 할 수 있습니다
임 청 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생각보다 아주 잘 회복이 됐고요. 잘 회복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일상 생활에 복귀하면 거의 정상인과 똑같이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좋고 환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국군수도병원 의료진은 12년 만에 이뤄진 심장수술을 앞두고 의료장비 보충은 물론 수술 과정이나 중환자 관리 과정을 교육받고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환자의 얼굴에 다시 웃음을 찾아 주었는데요.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밝은 표정. 국군수도병원의 진정한 존재 이유 아닐까요?
다음 주 이 시간에는 국군외상센터 건립을 앞둔 우리 군 의료에 개심술 성공이 가져다 준 의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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