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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7.02.15 장병건강 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개심술 성공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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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장병 건강 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개심술 2편
김두연)
지난 주 국방뉴스에서는 국군수도병원이 대동맥 판막 근부 성형수술에 성공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수술을 받은 윤주영 중사는 곧 퇴원해 부대복귀를 눈 앞 에 두고 있습니다.
이혜인)
환자의 정상적인 회복만큼 좋은 소식은 없을 텐데요. 더불어 우리 군 의료에 이번 수술의 성공이 가져다 준 의미 또한 남 다르다고 합니다. 장병건강프로젝트 건강이 보인다. 이번 시간에는 개심술 성공이 군 의료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달 국방부는 군 보건 의료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진료능력 개선 7개 과제를 발표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국군외상센터 건립에 관한 것. 대학병원 수준의 군 특성화 종합병원을 짓겠다는 것이 국방부의 큰 목표인데요. 이에 우리 군은 그동안 국군외상센터 설립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해왔습니다. 12년 만에 재개한 이번 개심술 또한 그 준비 과정 중의 하나였는데요.
유근영 / 국군수도병원장
앞으로 저희가 국군외상센터를 2020년에 개원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군외상센터야말로 우리 군에서 생기는 힘들고 복합적인 중증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종합센터가 될 것이고 그 첫 단추를 개심술 환자 수술 성공으로 저희들이 성공적으로 잘 진료했다는 것에 대해서 아마 큰 의의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수술 성공은 국군수도병원의 진료 능력 범위 확대라는 큰 의미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군 최상위 병원으로서 수술 결정부터 수술 후 환자 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인정을 받은 것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성상현 전문의 / 국군수도병원 흉부외과
중환자 관리에 쓰이는 특수한 장비라든지 기구 또는 약물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어느 병원이 심장수술을 잘 할 수 있고 환자가 좋은 결과를 가지고 퇴원한다는 얘기는 그 병원의 중환자 관리 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개심술 성공 뒤엔 국군수도병원 의료진의 남다른 노력이 숨어 있는데요. 이 수술은 무엇보다도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만큼 국군수도병원 의료진은 그동안 인근 대학병원에서 수술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환자가 없는 상태에서도 시뮬레이션을 거치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습니다.
의료 장비 또한 잘 구비됐습니다. 개심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공 심폐기 구비가 대표적인 사례. 개심술을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심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켜야 하는데 심장이 멈춘 상태에서 산소와 혈액을 각 기관에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인공심폐기입니다.

임 청 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여러 가지 시설이나 장비 면에서 상당히 많은 수준을 이뤄놨고 마취과라든지 체외순환(인공심폐기)라든지 그런 도움을 주는 장비들이 많이 필요한데 초현대식으로 잘 갖춰져 있어 생각보다 수월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윤주영 중사가 받은 대동맥 판막 근부 성형수술은 그 명칭 만큼이나 어려운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었습니다. 12년 만에 개심술을 재개하는 병원 입장에서는 꽤나 부담스러울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철저하게 준비를 마친 국군수도병원 의료진의 결정엔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유근영 / 국군수도병원장
저희 국군수도병원이 지향하는 목표 중의 하나는 군 내 에서 발생되는 특히 고난이도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은 우리가 스스로 치료를 하는 것이 현재 갖고 있는 목표입니다. (이번 수술을 계기로)앞으로 웬만한 군 의료에서 생겨나는 환자들은 우리가 스스로 다 해결할 수 있는 그런 고지를 향해서 열심히 뛰어 가겠습니다.
윤주영 중사의 빠른 회복은 본인에게는 물론 국군수도병원 의료진에게 자신감을 준 군 큰 선물이었습니다.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는 자부심은 물론 이번 수술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는 앞으로도 쭉 군 의료 발전과 국군외상센터 건립에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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