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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8.12.07 DMZ 시범철수 GP 상호 현장검증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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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예슬)
남북군사당국이 비무장지대 내에서 시범철수한 GP 11곳을 서로 방문해 현장 검증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는 12일 각 GP마다 7명씩 동시에 투입해 합의 이행 결과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오상현기자의 보돕니다.
남북군사당국이 지난 달 파괴한 비무장지대 내 GP를 오는 12일 현장방문 형식으로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SOV. 서주석 국방부차관
“이번 상호 방문 검증은 군사합의 이행과정에서 구축된 남북 군사 당국간의 신뢰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국제군비통제 노력에 있어서도 매우 드문 모범사례로서 합의 이행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남북군사당국은 하나의 감시초소마다 각각 일곱명으로 구성한 검증반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병력과 장비를 약속한 대로 완전히 철수했는지, GP로 간주되는 시설은 모두 파괴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각 검증반은 대령급을 반장으로 하며 검증요원 다섯 명과 촬영요원 두 명으로 구성합니다. 12일에 검증을 진행하는데 오전에는 우리 검증반이 북측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북측이 우리 초소를 방문합니다. 남북은 군사분계선 상의 연결지점에서 만나서 상대측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게되며 이를 위해 해당 초소를 연결하는 통로를 새롭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SOV. 서주석 국방부차관
“남북 현역군인들이 오가며 최전방 초소의 완전한 파괴를 검증하게 될 새로운 통로가 그동안 분열과 대립, 갈등의 상징이었던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바꾸는 새 역사의 오솔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 이후에도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군사적으로 굳건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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