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17.08.24 "전 ·평시 군납 식품 안전, 우리가 책임진다"

육군 5군지사, 한미 연합 전술 훈련 (김인하)
강경일)
2017 UFG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한창인 가운데, 육군 5군수지원사령부는 한미연합군수지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혜인)
특히 부대는 이번 훈련의 일환으로 부대에 유통되는 식품들에 대한 위생검사 요령을 미군들에게 공유했습니다. 김인하 대윕니다.
대구 경상권역의 식자재를 유통하고 관리하는 5군지사 경상권 급식유통센터.
군수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이 모였습니다.
수의장교로 편제된 5식품검사대 간부들은 미군들에게 식품위생검사와 식자재 관리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훈련에 참석한 미 154예방의무중대, 51항공의무여단 장병들은 우리 군 간부들의 설명을 들으며 꼼꼼히 받아적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직접 실습도 합니다.
UFG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미연합 군수지원훈련 현장입니다.
한주 동안 부대는 한미 연합으로 화생방 상황 식품·수질오염 검사 훈련, 감염병 매개체 관리 훈련 등을 실시하는 기운데, 우리 군의 우수한 식품위생검사 요령을 미군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했습니다.
우리 군이 자체적으로 식품을 관리하고 위생검사를 실시하는 반면, 미군은 관련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은 미군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ST) 김인하 대위 / [email protected]
여기는 식품검사대 종합실험실입니다. 이곳에선 센터로 유통된 식품들에 대한 정밀분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에 존재하는 항생물질을 검사하는 잔류항생물질검사가 이뤄지고,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식품 내 세균을 검사하는 미생물검사 등이 진행됩니다.
5군지사 예하의 5식품검사대는 전문성을 가진 수의장교들로 편제돼 군 식자재 등에 대한 철처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INT) 박창보 중령 / 육군 5군수지원사령부 식품검사대장(수의장교)
(부대는) 식품, 수질검사와 역학조사 등을 통해서 2작전사 지역에 식품과 수질의 안전성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으로 미군의) 예방의무활동과 (우리 군) 식품검사대가 보유하고 있는 식품, 수질검사 능력을 서로 검증하면서, 상호보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미 장병들은 이번 연합 군수지원 훈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면서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김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