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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10.27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 - 6.25 전사자 신원확인 위한 공동연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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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6.25 전사자 신원확인 및 과학수사 발전 위한 공동연구 협약 (손정민)
강경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지난 26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혜인)
이번 협약은 6.25전사자 신원확인과 과학수사 발전을 위해 체결됐는데요. 특히, 현재 전사자 신원확인 방법인 유전자 검사를 보완할 수 있는‘동위원소 분석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추진이 협약의 주 내용이라고 합니다. 손정민 중삽니다.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해 첫 삽을 뜬 2000년부터 현재까지 9,800여 위의 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지만, 신원확인은 125명으로 발굴된 전사자 대비 약 1.3%에 불과합니다.
이는 갑자기 발발한 6.25 전쟁에서 개인 신원확인 관련 정보가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은 주로 법의인류학적 분석과 유전자검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가족 유전자 시료 확보와 신원확인의 결정적 역할을 하는 유품 부족에 따라 신원확인율이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신원확인율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동위원소 분석방법’을 개발?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원소는 동위원소의 혼합물인데, 그 혼합비는 물질의 생성시기와 지역, 이동경로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동위원소 분석방법’은 인삼과 배추, 한우와 같은 식물과 동물의 원산지 판별 방법 등에 적용되고 있고, 이를 응용해 뼈와 토양, 물 등을 분석해 전사자의 출생지를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방사성 동위원소분석 방법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국적과 지역 등의 샘플들을 확보하고 테스트를 통해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공동연구 추진으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 뿐만 아니라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등
역사적 사건의 해결과 범죄사건 해결을 위한 과학수사 분야에서도 중요한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뉴스 손정민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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