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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2.09 3군 사관학교 2학년 생도 통합교육 - 제주민군복합항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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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육군과 해군, 공군 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의 함정 실습기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부산에서 일정을 마치고 출항한 생도들이 두 번째 기항지인 제주에 입항했습니다.
이혜인)
지역 주민들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봉사 활동에 특히 집중했는데요.
윤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부산을 떠나 남쪽 바다로 항해한지 하루.
한가로운 제주 인근 해역이 그림처럼 눈에 들어옵니다.
[sov] 하나 둘 으쌰! 하나 둘 으쌰!
팽팽하게 줄을 당겨 부두에 잡아매고 깃발을 드높입니다.
바람에 날릴까 모자를 꾹 눌러쓰고 갑판에 도열한 생도들.
마중 나온 해군 장병에게 손도 흔들고 박수도 치고
흥겨운 몸짓으로 반가움을 표현합니다.
생도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제주 민군 복합항에 위치한
해군 7기동전단과 9여단입니다.
[sov] 제 7기동전단은 가장 빠르게 대응 태세를 구축하며
가장 강력하게 적을 타격하는 필승 해군의 선도 부대
최정예 전략기동부대가 되겠습니다.
영상을 보며 부대의 역사와 역할을 등을 머릿속에 담습니다.
같은 시각 육해공군 3군 대표 생도들에게는
부대장들과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30여 년 이상 차이나는 선·후배 간 자유로운 대화.
기분 좋은 덕담도 건네 보고
[sov] 생도들을 가까이 본 느낌이 젊고 옷도 몸에 맞게 잘록한 허리에
사관생도 정신이 되 살아나는 느낌이 드네요. 반갑고..
생도들의 다양한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해 줍니다.
[sov] 해군도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에 맞게
휴일을 반납해서 근무하면 보상이 철저히 이뤄진다고 보면 돼요
[sov] 만약에 함정에 배치돼 근무한다면 한번쯤 해외 근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거든요 상당한 자긍심을 갖고 오는 병사들이 많습니다.
부대 마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김기현 생도/ 공군사관학교 2학년
(다른 곳과 다른) 제주도만의 장점을 찾아보고 싶고
해군에 대해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튿날 제주도에서 맞은 상쾌한 아침.
서귀포의 한 보육원에 봉사 활동을 나선 생도들이 모였습니다.
쓸고, 줍고, 닦고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기 위해서입니다.
[sov] 여러분들 장갑 하나씩 받고 저기 밑에서 부터 올라오면서
쓰레기 다 청소할 거예요 알겠어요? 네!
생도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얼마 안 돼 쓰레기가 양 손에 한 가득.
길 가와 풀 숲 구석구석을 살펴 걸으며 버려진 물건들을 주워 담습니다.
[인터뷰] 나호선 생도/ 육군사관학교 2학년
동료들과 같이 하니까 쓰레기가 없는 줄 알았는데 주의 깊게 보니까 많았고
저희가 노력해서 최대한 깨끗하게 청소하고 돌아가겠습니다.
훈훈한 봉사 활동은 보육원 안에서도 이어집니다.
손걸레로 책상을 문지르고 창문과 창틀에 낀 먼지도 깨끗이 닦아 냅니다.
진심어린 눈빛으로 정성을 다하는 행동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최서연 생도/ 공군사관학교 2학년
나를 위해서 훈련하고 단련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남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상준 원장/ 제남 보육원장
상당히 쾌적하고 깔끔하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상당히 밝아졌고
보육원 아이들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생도들이 모처럼 체육 활동에 나섰습니다.
실외 운동장에서는 축구. 실내 운동장에서는 농구와 배구가 인기.
뺏고, 빼앗기는 접전 끝에 공이 들어가면
마치 국가 대표가 된 듯 시원스런 골 세레모니를 펼쳐 보입니다.
[인터뷰] 김보석 생도/ 육군사관학교 2학년
함정실습도 다 같이 하는 의미가 있지만
체육 활동을 몸 부비면서 하니까 친밀감이 생긴 것 같고
합동성이 강화된 느낌이 듭니다.
동기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몸 부대끼며 하나 된 하루.
시간이 갈수록 올바른 인성을 갖춘 예비 장교의 소양을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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