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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4.11 군이 실현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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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사회관심 계층 병적 별도관리제도 설명회 (김태우)
김인하)
금수저, 은수저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사회 양극화를 꼬집어 말하는 단어들인데 요즘에는 마치 우리 문화처럼 여겨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혜인)
병무청은 이러한 특권과 불공평이 군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사회관심계층 병적 별도관리제도 설명회’를 열었는데요.
그 내용 김태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병무청이 지난 10일 공군회관에서 ‘사회관심계층 병적 별도관리제도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연예 협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사회관심계층의 공정병역 이행을 중점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SOV) 정홍식 서기관 / 병무청
“병역이행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착 정도는 48.5점에 불과해 우리 국민은 사회 지도층 및 사회관심계층에 병역이행에 강한 불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tand Up) 김태우 기자 / [email protected] (스탠드업 안에 CG들어가 있습니다.)
“설명회가 언급하는 사회관심계층은 고위공직자와 고소득자의 자녀 그리고 연예인과 체육선수 등으로 이뤄져있는데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약 3만4천여 명이 그 대상자입니다.”
이날 병무청은 크게 두 가지 병력 별도관리제도 방안을 제의했습니다.
먼저 대상자들은 18세부터 병역의무를 마칠 때까지 병무청의 관리를 받도록 하는 겁니다.
또한 기존에 30세까지 5번 병역 연기가 가능했던 것을
28세 이상부터는 병무청이 정한 특별 사항이 아니면 제외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체육·문화예술인들은 병역 이행으로 인해 선수와 연예인들이
잠재력을 발산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이들의 의견을 인정하면서도
병역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돼야하는 가치라며 제도 실행에 힘줬습니다.
(INT) 기찬수 병무청장
“과거에는 병역 면탈을 해도 잊히는 사회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병역 별도관리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이러한 분위기는 전혀 불가해졌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병역을 이행하여 병역은 누구에게나 공정하다는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사회 양극화를 보여주는 금수저와 은수저라는 말들이 이제는 마치 한국 문화처럼 자리잡은 지금
병무청이 군에서 만큼은 반칙과 특권이 설 자리를 없애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입니다.
국방뉴스 김태우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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