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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6.28 국방부, 장마와 집중호우 등 대비 지침 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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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최근 쏟아지는 물폭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군이 긴급대응에 나섰습니다.
(이혜인)
특히, 국방부는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지침을 각 군에 시달했습니다. 유원열 중삽니다.
기상청은 지난 26일부터 3일 동안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고
시간당 20에서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올해 장마는 과거와 달리 짧은 기간에 강한 폭우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 형태를 띨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전군에 ‘집중호우·장마대비 대응지침’을 시달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붕괴와 산사태 등 재난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과감히 대피할 것을 주문하고,
지휘관을 중심으로 야외훈련 부대의 복귀나 대피 여부를 판단해
격오지 부대까지 실질적인 조치와 행동을 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큰 피해는 없지만 장마에 따른 각 군의 조치도 이어졌습니다.
육군은 육경정의 운항을 통제하면서 정박항 내에 결박했고,
항공기도 격납고로 이동시키고 차량에 방풍조치를 했습니다.
또, 1000여 곳의 취약 지역에 비닐 도포와 배수로 정비 등의 예방 조치를,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부대에는 대피 계획 점검과 준비를 지시했습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집중호우 예상 지역에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재난 상황을 가정해 상황별·단계별 임무를 점검하는 등의 대비태세를 갖췄습니다.
공군도 분야별 사고사례와 안전 취약 요소를 분석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항공기를 비롯한 무기체계의 예방정비를 강화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재난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비태세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유원열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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