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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7.04.21 유엔 안보리, 북 미사일 규탄 성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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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 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성명 채택…“추가 도발 때 제재 결의” (김지한)
강경일)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혜인)
북한이 추가로 도발할 경우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란 경고도 담았습니다. 김지한 기잡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이 추가로 도발할 경우
제재 결의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안보리는 20일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안보리 언론성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미사일 실험이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엔 북한의 미사일 실험이 핵무기 운반 시스템 개발에 기여하며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해치는 행위란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한 북한 주민의 기본 욕구가 크게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데도 북한 정권이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을 위해 자원을 전용한다며 유감도 표시했습니다.
이어 북한에 추가 도발을 자제하라고 촉구한 뒤 추가 도발 시
기존에 밝힌 대로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도 담았습니다.
'중대한 추가 조치'에는 제재 결의가 포함된다고 명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언론성명에서 '중대한 추가 조치'에 제재 결의를 포함한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성명은 비핵화 의지를 북한이 즉시 보여주는 것과
한반도 긴장을 줄이기 위한 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안보리 이사국들이 단합해 단호한 입장을 발표한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안보리가 보다 능동적이로 대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방뉴스 김지한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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