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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8.13 내일 & 내 일: 태닝숍 창업 이 빈 예비역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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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요즘 같은 여름철엔 건강미를 어필하기 위해 운동과 함께 태닝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혜인) 내일엔 내 일, 오늘의 주인공은 자신이 취미로 즐겨하던 태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직접 태닝샵을 창업했다는데요. 김주영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하얗고 맑은 피부도 매력적이지만 여름에는 역시 구릿빛 피부로 건강한 피부 톤을 연출하는 게 인기죠?
요즘은 야외태닝 뿐만 아니라 단시간에 편리하게 태닝할 수 있는 도심 속 태닝샵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내일엔 내 일, 오늘의 주인공!
직접 태닝샵을 운영하는 이 빈 예비역 중사를 소개합니다.
SOV) 안녕하세요. 해군의 도시 진해에서 어반탠을 운영하고 있는 이 빈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int) 이 빈 예비역 중사 / ‘ㅇ’ 태닝샵 운영
아무래도 태닝이라고 하면 많이 생소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직접 와서 안내를 받고 태닝하게 되면 하시는 분들이나 안내하는 저나 만족을 하고 있고요.
올해 막 전역을 하고 태닝샵 운영을 한 지는 이제 막 3개월 차라고 하는데요.
처음부터 태닝샵을 차릴 생각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int) 이 빈 예비역 중사 / ‘ㅇ’ 태닝샵 운영
해군에서 약 9년 간 생활을 하면서 해군과 연계해서 할 수 있는 해양경찰직 공무원을 준비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국방전직교육을 받으면서 첫 날 기억에 남았던 게 어떤 강사 분께서 전에 했던 군 생활이 인생의 제1막이면 지금 준비하는 과정이 인생의 제2막이 될 거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그 말이 제가 굉장히 가슴에 와 닿아서 곰곰이 생각하다가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창업을 한 번 해보자 마음을 잡았고요.
창업을 준비하면서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고민의 끝은 바다에서 나고 자란 주인공이 가장 좋아했던 태닝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그의 옆자리엔 해군 생활을 함께 했던 든든한 전우가 있습니다.
int) 문종일 예비역 중사 / ‘ㅇ’ 태닝샵 공동 운영
오랜 함정 생활을 하며 쌓은 친구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역 후 새로운 사회생활을 하고 있으며 지금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전우로 함께 지내다가 사회에 나와서도 같은 목표점을 바라보게 됐다는 두 사람.
서로에게 든든한 전우가 있어서인지 이들은 더욱 더 열정적입니다.
요즘에는 국제 태닝 트레이닝 협회, NTTI 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위해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데요.
고객들에게 좀 더 전문적인 태닝지식을 전하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자신처럼 창업을 준비하는 전역장병들에게 조언의 한 마디를 건넸습니다.
int) 이 빈 예비역 중사 / ‘ㅇ’ 태닝샵 운영
창업은 정말 큰 것부터 사소한 작은 것 하나까지도 내 스스로의 결정에 따라서 많이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창업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결과만을 보지마시고 성공한 결과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한 번 봐주시면 거기에서 오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라든지 모든 걸 다 지나고 나서 성공에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자하는 목표와 약간의 사명감이 있다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역을 앞두고 불확실한 미래로 불안해하는 장병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int) 이 빈 예비역 중사 / ‘ㅇ’ 태닝샵 운영
저는 약 9년간의 해군 생활을 하면서 안정적인 20대를 보냈는데 전역을 하고 30대에 접어들면서 어떻게 보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고자하는 의욕과 앞으로에 대한 포부가 있다면 누구든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태닝샵을 운영하는 이 빈 예비역 중사를 만나봤습니다.
전역을 앞둔 장병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내일엔 내 일, 김주영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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