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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18.07.17 육군, 장병 부모님과 참모총장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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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이 육군의 온라인 채널인 밴드에서 활동 중인
군 장병 가족을 계룡대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혜인)
군 생활 관련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며 소통하기 위해서인데요.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윤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그동안 9,000여 개의 온라인 밴드를 통해 장병 가족들과 소통해 온 육군. 육군은 지난해부터 육군 공식 밴드에서 활동 중인 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왔습니다. 올해는 처음 육군 참모총장이 직접 이들과 만났습니다.
[sov]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오늘) 허심탄회하게 질책하실 것 있으면 질책하시고
부모님들의 좋은 의견들 있으면 마음껏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행사는 아들이 보내온 깜짝 영상 편지로 시작했습니다. 늠름하게 화면에 등장한 아들. 그리운 얼굴이 나타나자 반가움에 눈물이 흐릅니다.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에 대견스러울 따름입니다. 육군 참모총장과 대화는 자유롭게 진행됐습니다. 부모들이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풀어놓으면 참모총장이 답변을 이어나갑니다.
교육과 문화, 복지 등 예전 보다 여러 모로 좋아졌다는 게 대다수 평. 김 총장은 특히 군대도 대학이라면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학업 연장과 취업 준비, 리더십 양성, 국가관 성립 등은 군에서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총장과 부모의 대화는 1시간을 훌쩍 넘겨 9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생각치도 못했던 아들과의 깜짝 만남도 이뤄져 즐거움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양현욱, 김병옥/ 육군 3공병여단 양인규 일병 부모
육군 참모총장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궁금증을 해결하고 갑니다.
저도 궁금했던 게 많았는데요 잘 해결하고 많이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군 장병 가족과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 육군. 가족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의견을 모으는 열린 육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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