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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매일 해외 출장 다녔어요" 따가운 눈초리와 타박을 받으며 말도 안 통하는 낯선 땅에서 아이들을 홀로 키워내야 했던 필리핀 엄마|다문화 사랑|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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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작은 식당
현재 이곳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필리핀 출신의 주아니타 씨
올해로 무려 한국생활 35년 차가 넘어가는 그녀는 인천지역 이주여성들의 왕언니로 통한다
70년대에 한국 땅을 처음 밟은 그녀는 따지고 보면 결혼이주여성 1세대인 셈
하지만 그녀의 한국말 수준은 살아온 세월에 비해 능숙하지 못하다
35년 중 대부분 시간을 미군부대 안에서 일하며 보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당시에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 제도나 교육환경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어를 배울 기회가 흔치 않았다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듯 적절한 시기를 놓치고 나니
한국어를 배우기란 더 어려운 숙제로 남아있었다
그렇게 살아온 지난 세월 동안 속사정을 모르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따가운 눈초리와 타박을 받는 것은 예삿일
처음에는 영문 모를 타박에 울기도 많이 울었다
지금은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결혼이주여성들은 말 못할 설움을 안고 살아간다
누구보다 그 설움을 잘 알고 있기에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하는 왕언니 주아니타
그녀와의 하루를 따라 나선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문화 사랑 - 주아니타의 행복한 노년
????방송일자: 2014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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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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