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사원이 있는 캄보디아의 시엠립. 아름다운 유적과 넉넉한 자연을 보물처럼 품고 있는 이곳에 아빠 천 씨의 또 다른 보물이 있다. 바로, 개구쟁이 삼형제와 캄보디아 전통 옷을 만드는 수줍은 아내, 밧사렌 씨다. 가난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았던 아빠 천 씨는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4년 6개월 전, 가족과 잠시 이별을 했다. 그리고 한국에 와 미나리 농부가 됐다. 오롯이 가족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한겨울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 미나리를 캐며, 하루 꼬박 12시간씩 일을 하는 아빠. 더없이 고되지만, 노래 한 소절 구수하게 뽑아내는 걸로 기운을 내고 있다. 아빠에게 노래는 힘을 북돋워주는 명약이요,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달래주는 위안이라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큰 용기를 내 도전에 나섰다. 바로, 한국 노래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것! 머나먼 타국에서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아빠의 모습을 자식들에게 보여주고 팠던 것. 그 소식을 전해 듣고, 삼형제는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으로 날아오기로 했는데! 그만, 일이 터졌다. 온종일 물속에서 일하더니 노래대회를 며칠 앞두고, 아빠가 지독한 감기에 걸려버린 것. 아빠의 도전은 과연 이뤄질까? 그리고 과연 삼형제는 아빠와 무사히 상봉할 수 있을까.
노래자랑에 나가 가족들을 웃게 할 거야!
전북 완주군에 자리한 미나리 농장. 캄보디아에서 온 아빠 천 씨는 4년6개월째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살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한겨울 차가운 물속에서 온종일 미나리를 뽑고, 산더미처럼 쌓인 미나리를 이고 지고, 나르는 모든 일도 아빠의 몫. 1년 내내 따뜻한 캄보디아에서 온 아빠가 견디기에는 한국의 겨울은 너무 혹독하다. 하지만, 아빠에게는 노래가 있다. 고된 몸과 마음도 신명나는 노래로 잊는다는 흥 많은 아빠, 천 씨. 요즘은 노래자랑도 넘보고 있다. 그렇게 용기를 내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빠의 몸이 심상치 않다. 병원도 가고 미나리 농장 할머니들에게 배운 감기 특효약 생강차까지 끓여 먹어 보지만, 지독한 감기는 쉽사리 낫지 않는데... 노래자랑은 코앞! 과연 천씨는 무사히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아빠! 우리가 응원하러 갈게요~!
캄보디아 제일의 관광도시, 시엠립. 중심가를 벗어난 작은 시골마을에 아빠 천 씨의 힘의 원천! 다정다감한 장남 라정, 수줍은 둘째아들 저무렁, 개구쟁이 막내아들 미려 그리고 아내 밧사렌 씨가 살고 있다. 홀로 타지에서 돈을 버는 남편을 돕기 위해 아내 밧사렌 씨는 실크공장에서 일을 하며, 홀로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다. 서로가 애틋한 가족이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던 건, 비 샐 걱정 없고, 바람에 날아갈 걱정 없는 튼튼한 짓을 짓기 위해서였다. 실제 한국에서 번 돈과 은행 대출을 받아 집짓기도 시작했다. 하지만, 꿈이 컸던 걸까. 얼마 못 가 자금 부족으로 집 공사는 중단 됐고, 벌써 3년째 방치 중이다. 개구쟁이 삼형제는 언젠가 아빠가 돌아올 날을 기다리며, 매일같이 새 집에 들러 잡초를 뽑고, 꽃을 심고 있다. 이처럼 서로를 그리워하는 가족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노래 대회에 참가하는 아빠를 만나러 한국에 갈 수 있게 된 것. 신이 난 삼형제는 아빠를 위한 응원도구를 만들고, “캄보디아 미남 가수!!”라는 나름의 응원구호도 준비하는데~ 과연 가족들은 당당히 무대에 올라선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가족 #가난 #오막살이 #집 #알고e즘 #감동 #드라마 #캄보디아 #돈 #빚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빠 찾아 삼만리 - 캄보디아에서 온 삼형제 1부 우리아빠는 캄보디아 미남 가수!
????방송일자 : 2016년 11월 22일
노래자랑에 나가 가족들을 웃게 할 거야!
전북 완주군에 자리한 미나리 농장. 캄보디아에서 온 아빠 천 씨는 4년6개월째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살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한겨울 차가운 물속에서 온종일 미나리를 뽑고, 산더미처럼 쌓인 미나리를 이고 지고, 나르는 모든 일도 아빠의 몫. 1년 내내 따뜻한 캄보디아에서 온 아빠가 견디기에는 한국의 겨울은 너무 혹독하다. 하지만, 아빠에게는 노래가 있다. 고된 몸과 마음도 신명나는 노래로 잊는다는 흥 많은 아빠, 천 씨. 요즘은 노래자랑도 넘보고 있다. 그렇게 용기를 내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빠의 몸이 심상치 않다. 병원도 가고 미나리 농장 할머니들에게 배운 감기 특효약 생강차까지 끓여 먹어 보지만, 지독한 감기는 쉽사리 낫지 않는데... 노래자랑은 코앞! 과연 천씨는 무사히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아빠! 우리가 응원하러 갈게요~!
캄보디아 제일의 관광도시, 시엠립. 중심가를 벗어난 작은 시골마을에 아빠 천 씨의 힘의 원천! 다정다감한 장남 라정, 수줍은 둘째아들 저무렁, 개구쟁이 막내아들 미려 그리고 아내 밧사렌 씨가 살고 있다. 홀로 타지에서 돈을 버는 남편을 돕기 위해 아내 밧사렌 씨는 실크공장에서 일을 하며, 홀로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다. 서로가 애틋한 가족이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던 건, 비 샐 걱정 없고, 바람에 날아갈 걱정 없는 튼튼한 짓을 짓기 위해서였다. 실제 한국에서 번 돈과 은행 대출을 받아 집짓기도 시작했다. 하지만, 꿈이 컸던 걸까. 얼마 못 가 자금 부족으로 집 공사는 중단 됐고, 벌써 3년째 방치 중이다. 개구쟁이 삼형제는 언젠가 아빠가 돌아올 날을 기다리며, 매일같이 새 집에 들러 잡초를 뽑고, 꽃을 심고 있다. 이처럼 서로를 그리워하는 가족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노래 대회에 참가하는 아빠를 만나러 한국에 갈 수 있게 된 것. 신이 난 삼형제는 아빠를 위한 응원도구를 만들고, “캄보디아 미남 가수!!”라는 나름의 응원구호도 준비하는데~ 과연 가족들은 당당히 무대에 올라선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가족 #가난 #오막살이 #집 #알고e즘 #감동 #드라마 #캄보디아 #돈 #빚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아빠 찾아 삼만리 - 캄보디아에서 온 삼형제 1부 우리아빠는 캄보디아 미남 가수!
????방송일자 : 2016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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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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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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