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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행복한 순간을 담은 노부부의 모습" 장수의 비밀에서 포착한 노부부가 행복하게 살수 있었던 건강의 비밀이 아닌 사랑의 비밀!│장수의 비밀│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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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번 바닷길이 허락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 일명 ‘모세의 기적’ 이라 불리는 제부 도 어촌마을에 사는 오늘의 주인공~ 여든 다섯 김원홍 할아버지와 짝꿍 박래옥(78) 할머니.

여전히 굴과 낙지를 잡으며 갯벌을 안방처럼 누비는 김원홍 할아버지는 매사에 대충 대충이 란 법이 없다. 무엇이든 메모하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 격의 소유자다. 무슨 일 하나를 해도 워낙 꼼꼼하기로 일등인 남편 때문에 박래옥 할머니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성격은 달라도 서로를 아끼며 바다와 함께 알콩달콩 살아가는 부부. 이들의 인생이야기와 함께 할아버지의 일상 속 장수 비결을 알아본다.

# 여든 다섯 ‘바다 사나이’가 떴다~
집 앞에 노랗게 무르익은 모과를 따는 날. 김원홍(85) 할아버지는 타잔처럼 나무에 올라 성큼성큼 나뭇가지를 밟고 다니며 모과를 딴다. 새삼 놀랄 일도 아니라는 듯 덤덤한 모습으로 딴 모과를 척척 받아내는 박래옥(78) 할머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모과 따기가 끝나고, 부지런하게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부부가 향한 곳은 인근 갯벌이다.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 위에서도 경운기를 능수능란하게 운전하는 할아버지. 마을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는 갯벌에서 내로라하는 최고령이지만 체력으로 보나 야무진 손끝으로 보나 일하는 모습은 젊은 사람들 못지않다. 요즘은 제철 맞은 굴 수확이 한창인데, 하필 갯벌에 나온 날 비가 쏟아진다. 하지만 5남매를 바다에 의지에 억척같이 키워낸 부부에게 이정도 비쯤은 아무 문제 될 게 없단다.


# 제부도의 못 말리는 꼼꼼쟁이
힘든 갯벌 일을 끝내고도 잠시도 편히 쉬는 법이 없는 김원홍 할아버지. 갯벌에서 돌아오면 구석구석 경운기를 닦는 일을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다. 섬세하다 못해 여자보다 더 꼼꼼하기로 소문난 할아버지는 제부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꼼꼼쟁이다. 그날그날 한 일과 할 일을 달력에 깨알같이 기록하는 것은 기본, 직접 만들어 손때가 묻은 낡은 전화번호부는 오래돼서 없어진 번호를 일일이 풀칠을 해서 고쳐서 쓰고 있다. TV를 보다가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바로 국어사전을 펼쳐서 확인하고 공부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할아버지. 순둥이 박래옥 할머니도 두 손 두 발 들게 한 할아버지의 꼼꼼함은 대체 어느 정도일까?

# 사랑을 그대 품안에~
매사 꼼꼼한 할아버지가 그중에서도 남모르게 특별히 신경 쓰는 게 있다면~ 바로 평생 일만 하느라 고생한 할머니다. 할머니가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조개구이 집으로 일을 하러 간 시각,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위해 낙지를 잡겠다고 갯벌로 나섰다. 게다가 할머니가 돌아올 시간에 맞춰 청소며 빨래까지 꼼꼼하게 해놓는 할아버지. 사실 무뚝뚝하고 표현도 잘 못하는 할아버지는 요즘 할머니 일을 조금씩 돕는 걸로 마음을 대신하고 있다고. 그런데 굴을 까는 할머니 일을 거들겠다고 나선 할아버지가 갑자기 보이지 않고, 집안에서 흰 종이에 뭔가를 빼곡하게 써내려가는 할아버지. 여느 때처럼 농사일지를 적는가 싶은 할아버지의 행동이 어딘지 모르게 수상하다. 꼼꼼쟁이 김원홍 할아버지가 제부도 로맨틱 가이로 변신한 특별한 순간을 [장수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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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장수의 비밀 - 나는야 꼼꼼한 바다 사나이
????방송일자: 2015년 12월 4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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