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3년 2월 28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귀촌, 아버지와 집짓기>의 일부입니다.
산중 목장 위, 고립무원 필로티 하우스
천안에 이런 산골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기가 막힌 산골 숲 뷰를 자랑하는 집. 한겨울 눈이 내리면 고립이 되는 그야말로 고립무원의 집이다. 염소들이 뛰노는 자연환경과는 다르게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필로티 형식이다. 산골이어도 집만 좋으면 됐던 아내 희란씨와 비만 피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남편 성재씨의 집이다. 평생 도시 생활만 해 온 아내 희란씨를 위해 건설업 토목 관리 일을 하던 성재씨는 잡부를 자처하여 오랜 시간 시공업을 하신 장인어른과 함께 집을 지었다. 그러나 아내와 장인어른 사이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많았다고. 장인어른은 실용적인 것이 가장 중요했고, 아내는 아무래도 예쁜 것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 결과는 추운 산골에서 딸이 따뜻하고 튼튼한 집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던 장인어른이 승리를 거두었다.
결국 장인어른의 뜻에 따라 외장재도 바닥도 창호도 실용적인 재료로 튼튼하게 집을 지었다. 아내 희란씨가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징크 지붕뿐이었다. 그래도 마당형 인간이 아닌 딸을 위해 장인어른이 마련해준 테라스 공간은 최고의 힐링 장소다. 자연이 좋아서 자연으로 돌아오게 된 것은 아니나, 이제는 자연에서의 삶에 적응 중이라는 부부.
염소 목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계속해서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들의 귀촌을 반대했던 아버지도 딸이 행여나 추운 산골에서 추위에 떨까 좋은 집에 살기를 바랐던 아버지도 지금은 부부의 귀촌 생활을 만족해하신다고. 아버지가 운영했던 염소 목장에 장인어른과 함께 지은 집을 탐구해보자!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귀촌, 아버지와 집짓기
✔ 방송 일자 : 2023.02.28
#TV로보는골라듄다큐 #골라듄다큐 #건축탐구집 #건축가 #딸 #아빠 #토목과
산중 목장 위, 고립무원 필로티 하우스
천안에 이런 산골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기가 막힌 산골 숲 뷰를 자랑하는 집. 한겨울 눈이 내리면 고립이 되는 그야말로 고립무원의 집이다. 염소들이 뛰노는 자연환경과는 다르게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필로티 형식이다. 산골이어도 집만 좋으면 됐던 아내 희란씨와 비만 피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남편 성재씨의 집이다. 평생 도시 생활만 해 온 아내 희란씨를 위해 건설업 토목 관리 일을 하던 성재씨는 잡부를 자처하여 오랜 시간 시공업을 하신 장인어른과 함께 집을 지었다. 그러나 아내와 장인어른 사이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많았다고. 장인어른은 실용적인 것이 가장 중요했고, 아내는 아무래도 예쁜 것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 결과는 추운 산골에서 딸이 따뜻하고 튼튼한 집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던 장인어른이 승리를 거두었다.
결국 장인어른의 뜻에 따라 외장재도 바닥도 창호도 실용적인 재료로 튼튼하게 집을 지었다. 아내 희란씨가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징크 지붕뿐이었다. 그래도 마당형 인간이 아닌 딸을 위해 장인어른이 마련해준 테라스 공간은 최고의 힐링 장소다. 자연이 좋아서 자연으로 돌아오게 된 것은 아니나, 이제는 자연에서의 삶에 적응 중이라는 부부.
염소 목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계속해서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들의 귀촌을 반대했던 아버지도 딸이 행여나 추운 산골에서 추위에 떨까 좋은 집에 살기를 바랐던 아버지도 지금은 부부의 귀촌 생활을 만족해하신다고. 아버지가 운영했던 염소 목장에 장인어른과 함께 지은 집을 탐구해보자!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귀촌, 아버지와 집짓기
✔ 방송 일자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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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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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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