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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지 못한 채 새벽부터 수십 킬로그램의 쌀 포대와 박스를 들고 뛰어다니는 택배기사. 택배기사를 체험해 본 학생│리얼체험 땀│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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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하루 택배 물량 300만 개! 택배 기사 일인당 하루 배송 물량 100여 개!
더 빨리, 더 많이! 택배 배달은 그야말로 시간과의 싸움이다.
거기에 낯선방문객을 향한 세상의 문전박대와 경계심은 택배 기사들에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다.
배송이 늦어지면 고객의 불만이 쏟아지는 이 전쟁과도 같은 일터!
이 한가운데 이영민(18) 군이 나섰다. 

작은 상자부터 수십 킬로그램에 달하는 쌀자루, 과일상자까지!
난생 처음 무거운 짐을 지고 “택배 왔어요!”를 외치는 이영민 군!
아파트며 연립주택, 시장 곳곳을 누비다 보니 어느새 온 몸에 땀이 비 오듯 한다.
40kg에 달하는 쌀자루는 꿈쩍도 하질 않고, 번지수를 몰라 어깨에 짐을 멘 채 달동네를 몇 십분 씩 헤매는가 하면, 힘들게 도착한 집이 비어있는 경우도 속출한다.
온 몸은 기진맥진! 몸과 마음은 점점 지쳐가는데 배달 물건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과연 영민이는 이 도전을 계속할 수 있을까?

 “짐이요! 비켜주세요!” - 시장 상인들의 손과 발이 되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모란시장. 장날을 맞아 이곳을 찾은 영민이. 시장골목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기 바쁘다. 바쁜 시장 상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택배를 수거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기 때문이다.

발 디딜 틈이 없는 시장 골목 사이로 택배를 한가득 실은 수레를 끌기도 버거운 상황! 거기에 “짐이요!”, “비켜주세요!”를 외치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온 몸에 비지땀을 흘리는 영민이! 과연 언제쯤 이 시장을 벗어날 수 있을까?

 “주소 못 찾겠어요” - 달동네를 누비다

급격한 경사, 수십 개의 골목, 각양각색의 대문이 즐비한 성남시 상대원동. 일명 ‘달동네’라 불리며 택배 배달 중에서도 고난이도인 이곳에서 영민이는 한계에 이르고 만다. 아무리 골목을 샅샅이 뒤져도 찾는 주소는 보이지가 않고, 다리에는 점점 힘이 풀려가는데... 과연 영민이는 무사히 택배 배달을 끝낼 수 있을까?
#택배 #택배기사 #알고e즘 #직업 #새벽 #쌀포대 #체험 #직업체험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리얼체험 땀 - 시간을 달리다, 택배 배달원
????방송일자: 2013년 11월 19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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