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3년 4월 8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여수, 봄을 여는 사람들>의 일부입니다.
봄을 맞아 바쁜 곳, 갓김치 공장과 선어 경매 시장
전라남도 돌산의 이름을 알리는 데 일등 공신, 돌산 갓! 겨울의 추운 날씨를 견디고 봄에 자란 돌산 갓은 맛이 좋고, 실해 다른 갓보다 훨씬 높게 평가받는데. 특히 봄에 수확한 갓으로 만든 김치는 굉장히 인기라고 한다. 많은 사람이 여수 갓김치를 찾는 만큼, 돌산의 한 갓김치 공장은 아침부터 분주한데. 아침 첫 작업은 전날 밤 절여둔 갓을 씻는 것으로 시작한다. 갓은 아삭하면서 적당히 짭짤한 맛이 나야 하는데. 시든 것은 골라내고 3번의 세척 과정을 거쳐 탈수 대에 오른다. 갓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에도 특별한 비법이 숨어있다는데. 고춧가루, 배뿐만 아니라 밴댕이, 표고버섯, 무 등을 넣어 끓인 육수를 넣은 양념으로 갓을 버무린 뒤 숙성하는 것이 돌산 갓김치 맛의 비법! 특히 너무 많이 버무리면 풋내가 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공장에서 하루 동안 만드는 갓김치의 작업량만 무려 2t! 택배 마감 시간인 오후 8시까지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려면 작업자들은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한다. 갓김치 공장의 일과가 마무리될 때쯤 중앙 어시장의 작업자들은 늦은 하루를 시작한다.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사설 수산물 경매장이라는데. 어선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경매가 수시로 이루어지며 새벽 1시부터 정오까지 모두 분주하게 움직인다. 경매 시간보다 한참 전인 오후 4시부터 시장 상인들은 경매 준비에 한창이다. 시장에 도착한 생선들을 나무 궤짝에 종류, 크기별로 일일이 분류해 담아야 한다는데. 한 궤짝당 200개가 넘는 생선이 담긴다고 한다. 경매가 시작되면 중매인들은 적절한 가격에 생선을 구매하기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우는데. 땅과 바다에서 만난 여수의 명물들! 여수의 맛을 함께 느껴 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여수, 봄을 여는 사람들
✔ 방송 일자 : 2023.04.08
봄을 맞아 바쁜 곳, 갓김치 공장과 선어 경매 시장
전라남도 돌산의 이름을 알리는 데 일등 공신, 돌산 갓! 겨울의 추운 날씨를 견디고 봄에 자란 돌산 갓은 맛이 좋고, 실해 다른 갓보다 훨씬 높게 평가받는데. 특히 봄에 수확한 갓으로 만든 김치는 굉장히 인기라고 한다. 많은 사람이 여수 갓김치를 찾는 만큼, 돌산의 한 갓김치 공장은 아침부터 분주한데. 아침 첫 작업은 전날 밤 절여둔 갓을 씻는 것으로 시작한다. 갓은 아삭하면서 적당히 짭짤한 맛이 나야 하는데. 시든 것은 골라내고 3번의 세척 과정을 거쳐 탈수 대에 오른다. 갓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에도 특별한 비법이 숨어있다는데. 고춧가루, 배뿐만 아니라 밴댕이, 표고버섯, 무 등을 넣어 끓인 육수를 넣은 양념으로 갓을 버무린 뒤 숙성하는 것이 돌산 갓김치 맛의 비법! 특히 너무 많이 버무리면 풋내가 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공장에서 하루 동안 만드는 갓김치의 작업량만 무려 2t! 택배 마감 시간인 오후 8시까지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려면 작업자들은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한다. 갓김치 공장의 일과가 마무리될 때쯤 중앙 어시장의 작업자들은 늦은 하루를 시작한다.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사설 수산물 경매장이라는데. 어선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경매가 수시로 이루어지며 새벽 1시부터 정오까지 모두 분주하게 움직인다. 경매 시간보다 한참 전인 오후 4시부터 시장 상인들은 경매 준비에 한창이다. 시장에 도착한 생선들을 나무 궤짝에 종류, 크기별로 일일이 분류해 담아야 한다는데. 한 궤짝당 200개가 넘는 생선이 담긴다고 한다. 경매가 시작되면 중매인들은 적절한 가격에 생선을 구매하기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우는데. 땅과 바다에서 만난 여수의 명물들! 여수의 맛을 함께 느껴 보자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여수, 봄을 여는 사람들
✔ 방송 일자 : 2023.04.08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