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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 중의 오지 무주 벌한마을, 그곳에 시집온 지 60년이 넘은 할머니가 외롭고 척박한 땅을 떠나지 않는 이유│한국기행│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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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해발 500M의 높고 외진 곳에 자리한 진안고원은 오지마을의 대명사로 불리어 왔다. 그 곳엔 우리가 잃어버린 정겨운 고향의 풍경이 남아있다. 진안고원에서 가장 춥다는 무주 벌한 마을. 버스도 다니지 않는 14가구가 살아가고 있는 오지마을이다. 이 마을사람들은 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되면 냉이를 캐서 냉이전으로 봄을 맛본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초봄이면 뒷산에 올라 네 명의 신선이 살았다는 사선암에 제를 지낸다. 가족들의 무사와 건강을 기원하면서 벌한 마을 사람들은 봄을 맞이한다. 진안고원 아래 또 하나의 고향이 있다. 제 2의 고향을 찾아 귀농귀촌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진안군 학선리. 4년 전, 마을로 귀농한 생태건축가였던 이웅희씨를 비롯해 학선리를 찾은 귀농귀촌인들. 그들로 인해, 노인들의 한글교실이 열렸고 마을에는 젊음과 활기가 넘쳐난다. 그립고 정겨운 고향의 풍경과 그 고향을 찾아 무주, 진안, 장수로 들어온 진안고원 사람들을 만나본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한국기행 -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 2부. 그곳에 고향이 있었네
????방송일자: 2012년 3월 20일


#한국기행 #알고e즘 #진안고원 #벌한마을 #오지 #오지마을 #할머니 #시골 #산골 #산골짜기 #봄 #봄맞이 #귀촌 #귀농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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