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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호텔 세프였던 남자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에 들어간 이유|아무도 없는 산속에서 나홀로, 나만을 위한 나물 밥상 거하게 차리는 남자|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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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7년 3월 2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나물전쟁 3부. 산중혼밥>의 일부입니다.

전기도 없이 사는 오지 셰프의 야생 밥상

"봄을 먹잖아요. 봄 물소리, 나물...“

1급 호텔 셰프였던 오호환(49) 씨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 터를 잡은 지 8년.
전기가 없던 때, 촛불 하나로 지내던 생활이 좋아 아직도 촛불 하나에 의지해 산다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손수 만든 구들장 침대와
집에서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전용 고로쇠 수액 정수기까지!
첩첩 산중이다 보니 찬거리 하나 구하려고 해도 쉽지 않지만, 그에겐 그런 고민도 없다.
바위에 붙어있는 이끼부터 사람들이 농부들에게 애물단지였던 망초까지.
그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밥상 재료란다.
산중 셰프 오호환 씨가 산에게 받은 선물, 봄소식 가득한 밥상을 맛보자!

힘쎈여자, 이영주

“대한민국 남자들 눈이 삐가지고 내를 혼자 냅둔다 아이가,
포크레인 타는 건 일도 아니야“

산골엄마 7년차, 전기 없는 생활을 3년간 하며 토굴에서 지내던 이영주 씨.
풀을 베며 집주변과 텃밭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포크레인 운전도 척척 해낸다!
그 덕에 집에는 그녀만의 미꾸라지 양식장과 연못도 자리 잡고 있다.
안 해본 일이 없다는 영주 씨.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는데...
한 번의 사고로 사랑하는 두 아들을 동시에 잃은 영주 씨.
새싹 움트는 봄이면 이곳에서 제일 먼저 난다는 봄나물, 냉이를 가지고
두 아들과 함께 먹고 싶었던 냉이 밥상을 차려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나물전쟁 3부 산중혼밥
✔ 방송 일자 : 2017.03.29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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