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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가 체포될 확률은 고작 1%? ... 폭행, 감금, 살인.. 당신이 사는 곳은 안전합니까? (KBS 2015022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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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2월 26일에 방영된 [특별기획 - 범죄예방보고서 당신이 사는 곳은 안전합니까?] 입니다.

▶ 우리가 사는 안전하지 않은 세상
형사물을 다룬 미드나 스릴러 영화에 나오는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잔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은 모두 실화이며, 지금도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일어나고 있을지 모른다. 그리고 이 위험한 사람들은 우리 가까이에 있을 수도 있다. 끊임없이 잔혹한 참극이 벌어지고 있지만 사회적 감시망의 사각지대는 너무나 많고, 경찰과 법이 미처 개입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위험은 끊임없이 자라고 있다.

▶ 어쩌면 지금,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
누군가 당신의 물건을 훔쳤거나, 당신의 마음을 이용한 적이 있는가? 혹은 강도가 집에 들이닥치거나 차가 파손되는 경험을 겪은 적이 있는가? 아니면 애인이 스토커로 돌변하거나, 학교나 직장에서 동료들의 괴롭힘을 당했거나 사기, 폭행,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는가?
실제로 많은 사건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지만, 피해자들은 좀처럼 신고를 하지 않고, 신고를 해도 범인이 잡히는 경우는 드물다. 범죄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실제로 체포된 경우는 지난 60년 동안 전체 사건에서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위험한 인물들은 사회적 감시망을 피해 우리의 삶을 망가뜨리고 있으며, 잡혔다고 하더라도 이미 오랫동안 그런 일을 저질러왔다는 뜻이다.

▶ 셉테드, 범죄와 환경의 상관관계를 파헤치다
위험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그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셉테드는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수많은 범죄유형을 분석한 결과, 범죄가 일어나는 데는 공통의 조건이 있는데, 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인이 환경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찾아 개선하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거란 예측이 가능해진다.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GDP의 16%를 차지하고, 발생 후엔 완전한 피해회복이 불가능한 현실에서 셉테드는 범죄사전예방의 효과적인 도구로 떠오르고 있으며 실제로 셉테드를 적용한 다양한 장소에서 범죄율이 감소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 우리의 안전을 위한 고민, 누구의 몫인가
그러나 도구적인 접근에는 한계가 있다. 담장을 칠하고, CCTV를 설치하고, 거울을 다는 것만으로 위험한 인물의 접근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다. 셉테드는 이보다 중요한 것이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통해 가능한 자연적 감시라고 강조한다. 결국 우리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궁극의 주체는 바로 우리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프로그램을 통해 셉테드의 필요성을 이해시키며, 위험한 인물들을 예민하게 관찰하고 신속하게 발견함으로써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이 피해를 입기 전에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우리 스스로 내면의 ‘안전 레이더’를 가동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안전 #범죄 #범죄도시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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