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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밀렵으로부터 오대산을 지켜라! 폭설주의보가 내려도 산을 오르는 사람들. 오대산 야생생물보호단 24시│하나뿐인 지구│#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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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5년 12월 18일에 방송된 <하나뿐인 지구 - 오대산의 겨울>의 일부입니다.

#살아있는 겨울산의 지킴이들, 오대산 야생생물보호단!
“올무에 걸린 동물, 그거는 진짜 자기가 보지 않으면 몰라요. 그 추운 겨울에 몇 시간동안 그동안 진짜 고생만 받다가 죽으니까 그게 제일 안 좋은 거예요” _야생생물보호단 민지홍

한번 눈이 내리면 1m가 쌓이는 곳,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오대산, 그곳을 매일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겨울이면 더 바빠지는 사람들 바로 오대산 야생생물보호단, 오대산의 야생동식물들의 서식지를 관찰 보호하는 전담팀이다. 1300m, 눈 덮인 겨울 오대산을 오르는 것은 극한직업, 그 자체다. 얼어붙은 눈 더미에 차량 바퀴가 빠지기 일쑤고, 가파른 눈길을 오르다보면, 부상을 입는 일도 잦다. 하지만 매일 그들은 오대산을 오른다. 세 명의 대원이 눈 내리는 오대산에서 찾아낸 것은 밀렵도구 올무! 몸보신을 위한 밀렵은 겨울에 더욱 기승을 부린다. 눈에 남은 발자국으로 동물의 동선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 사람들이 설치한 올무에 동물이 걸려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줄질 않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오대산에는 멸종위기종 [산양]이 서식하고 있다!
“발자국이나 배설물 같은게 많이 있으면 잘 지내고 있구나 싶어서 아무래도 기쁘죠. 조사하고 만나러왔는데 아무것도 못볼 적에는 많이 서운하죠” –야생생물보호단 김태일

폭설주의보가 내린 날, 3시간 넘게 눈덮인 오대산을 계속 오르는 야생생물보호단, 100m 높이에 사는 녀석들을 살피기 위해서다. 갑자기 흥분하는 단원들, 눈을 치우는 손길마저 조심스럽다. 바로 멸종위기야생동물 산양의 배설물. 용맹스런 뿔, 우아한 깃털 200만년전부터 그 모습이 변하지 않은 ‘살아있는 화석’ 산양의 대표적인 서식지가 바로 오대산이다. 멸종위기에 처했다, 10년에 거친 종복원 노력 끝에 작년과 올해 두 번 방사가 이뤄졌다. 높은 바위틈에 살다보니 실물은 좀체 보기 힘들다, 그래서 단원들에게는 산양의 배설물이 잘 있다는 ‘안부인사’로 느껴진다.

#베일에 쌓인 신비의 맹금류, 긴점박이올빼미와 조우하다!
“오대산에서 긴점박이올빼미가 살고 있다는 걸 처음 확인한게 저희팀이거든요. 그래서 좀더 애정이 가는건 사실이에요. 이제 둥지 달아놨으니까 빨리 와서 보금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_야생생물보호단 최백순

5천여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오대산, 그중에는 38종의 밀종위기종도 포함돼있다. 특히 오대산의 생태상징, 깃대종인 긴점박이올빼미의 경우, 2002년 야생생물보호단에 처음 발견해 의미가 남다르다. 하지만 녀석은 모습을 좀처럼 보여주질 않는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서식환경이 베일에 싸여서 조류연구가들 사이에서 ‘신비의 맹금류’로 통할 정도, 많은 자연다큐를 제작해온 EBS에도 촬영된바 없는 녀석이다. 그런데 야간 생태조사에서 거짓말처럼 긴점박이올빼미가 모습을 드러냈고, 제작팀은 그 모습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겨울은 녀석의 번식기, 야생동물 보호단은 10m 높이까지 올라가, 모두 11개의 인공둥지를 설치중이다. 베일에 싸인 긴점박이올빼미의 서식환경이 밝혀지길 기대하며...

✔ 프로그램명 : 하나뿐인 지구 - 오대산의 겨울
✔ 방송 일자 : 2015.12.18

#골라듄다큐 #하나뿐인지구 #오대산 #겨울 #겨울산 #밀렵 #올무 #멸종위기 #동물 #산양 #긴점박이올빼미 #야생생물보호단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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