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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람에 지붕이 날아간 적도 있어요" 20년을 촛불 하나로 생활하다 1988년도에 처음 전기가 들어온 곳ㅣ지리산 노고단 푸른 지붕 아래서 40년째 수행중인 노스님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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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스님의 수행 철학” 전라남도 구례, 지리산 노고단의 구름이 걷히면 살며시 보이는 푸른 지붕의 암자. 그곳에서 40여 년째 수행 중인 법종 스님을 만났다.

고립무원 산중 암자에서 살고 계신 스님. 20여 년을 촛불로 삶을 지탱하다 1998년도에 처음 전기가 들어왔단다. 아직도 샘터에서 소박하게 쌀을 씻고, 바람에 지붕 날아갈까 나무 가지치기조차 못 한다는 스님.

"행복이 뭔지는 몰라도요, 편안해요. 이렇게 사는 게. 그러니 멀리 안 가고 이곳에 있죠"

불편함 속에서도 자족하고 행복할 줄 아는 수행자, 법종 스님이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그 여름의 산사 제4부 ‘무릉이 어디인고’
✔ 방송 일자 : 2021년 8월 19일

#한국기행 #노스님 #고립무원
#수행철학 #자급자족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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