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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진짜 지금 범죄 저지르신 거예요?" 술이 불법인 나라 방글라데시에 가서 집집마다 다니며 몰래 술을 구하러 다니는 한국 시어머니|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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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하면 떠오르는 고장! 충청남도 청양에는
’청양고추‘보다 맵고 살~벌한 인생의 시름을 한 잔 술로 날려 보내는
소문난 애주가, 시어머니 손순임 여사(67세)가 살고 있다!

청양 사람들은 다~ 안다는 손 여사의 술사랑!
'술 하면 손 여사' 라고! 마을에선 이미 유명하다는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술을 마시는 건 기본!
한 번 마시기 시작하면 한 병, 두 병은 거뜬하다고 한다.
술을 마셔도 너~무 마시는 시어머니 때문에 힘든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방글라데시에서 온 결혼 6년 차 며느리 따니아 고쉬(27세) 인데!

술이 불법인 나라 방글라데시에서 온 탓에
시어머니가 술을 마시는 것조차 이해하기 힘들건만,
그만 드시라고 잔소리하랴! 안주 만들랴! 해장국 끓이랴! 할 일마저 산더미이다!

그러나, 손 여사가 이렇게 술 마시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존재한다는데
과연 손 여사가 술 마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아버지 술 심부름을 다니며 배우게 된 술 한 잔, 두 잔이
한 병, 두 병이 되어버린 세월이 어느덧 45년!
더군다나 남편을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버린 뒤, 그 횟수도 양도 늘어났다고 한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청양군 대치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소문난 술꾼 3인방
’꼬부리 내외 & 손 여사‘의 만남 때문인데!

모였다 하면 거나하고 화끈하게 벌어지는 술판!
고희의 청춘, 술꾼 3인방 옆으로 술병 개수가 끝없이 늘어나고 쌓일수록

손 여사 인생의 시름도 눈 녹듯 사라진다고 한다!

그.런.데

손 여사가 술 마시는 데에는 더 큰 이유가 있다고 하니~
바로 목소리도 너~무 크고, 고집도 너~무 센 며느리 따니아 때문이라는데!

365일, 24시간 아무리 봐도 도무지 적응이 안 되는 며느리 나라의 식습관!

모~든 음식을 맨 손으로 주물러 먹는 것부터!
토끼 같은 손주들에게 간식 하나 주는 것도 타박을 받아야 하고
미용실에 가도 며느리 뜻대로 머리를 해야 한다는데

더 이상은 못 참아! 결국, 폭발해버린 손 여사!

단단히 뿔이 난 손 여사는 꼬부리 내외를 불러 거나한 술잔치를 벌이게 되는데!
밤이 깊어도 술잔치는 끝날 기미가 안 보이고~

도저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은 아들 내외!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바로 ’금주의 나라‘ 방글라데시로 떠나자는 것인데~

아들 내외의 폭탄과도 같은 발언에 눈앞이 깜깜해진 손 여사!
’정말 술이 없는 나라가 있어?‘
반신반의! 듣고 있어도 믿을 수 없는 현실 앞에서
과연, 손 여사는 강제 금주를 해낼 수 있을 것인가!?

다문화 고부 열전 사상 최초 방문!
금주의 나라 방글라데시로 향한 고부~

수도 ‘다카’에서 차로 10시간, 배로 2시간을 달려야 도착하는
며느리의 친정집 ‘보리샬’에 드디어 도착했건만!

마을 사람 모~두 모여 꽃가루도 뿌려주고, 노래도 불러주며~♪
격한 환영 인사까지 받았건만!

손 여사 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현실!
눈을 뜨고 아~무리 찾아봐도, 방글라데시에는 정.말.로! ‘술’이 없다!
‘술’마시면 잡혀간다고 큰소리치는 며느리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손 여사인데...

‘머다세~ 없어?’

‘술’이 금지된 나라 방글라데시에서 ‘술’을 찾아 헤매기 시작한 손 여사!
손은 떨리고, 목은 타고, 그 어디에서도 술 한 방울 찾을 수 없고!

금단 현상 시작 되나요!?

술은 없고, 말도 안 통하고, 향신료 가득한 음식은 손으로 먹어야 하고!
과연, 손 여사! 이 믿기지 않는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그. 리. 고

그동안 속앓이 잔~뜩 했던 고부의 이야기부터
‘술’없이 하루도 살 수 없는 사돈의 사연까지
모~ 두 전해 듣게 된 친정어머니, 그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하는데

사랑하는 딸과 사돈의 위태로운 고부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친정어머니의 고군분투 노력이 시작된다!

처음으로 털어놓게 된 속마음!
고부의 섭섭했던 마음도 풀리기 시작하는데,
그녀들의 허심탄회했던 대화의 내막은 무엇일까!?

그리고
45년 만에 처음! 일주일간의 금주를 단행하게 된 손 여사!
과연, 며느리와의 화해도, 금주도 모~두 성공하고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당당히! 아들 태순 씨가 있는 청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금주 #술 #방글라데시 #범죄 #불법 #시어머니 #며느리 #고부열전 #다문화 #머디 #알고e즘
????방송정보
????프로그램명:손 여사 금주의 나라 방글라데시로 가다
????방송일자: 2016년 12월 22일
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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