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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산] 에베레스트, 아마다블람, 로체! 쿰부 히말라야를 대표하는 고봉들의 풍경 | “꿈의 길을 걷다 쿰부 히말라야 1부” (KBS 13122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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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일요일 오전 7시 20분 KBS 2TV)
“꿈의 길을 걷다 쿰부 히말라야 1부” (2013년 12월 22일 방송)

히말라야 산맥 중앙부에 자리한 산악국가 네팔. 네팔의 수많은 트레일 중에서도 동부에 자리한 쿰부 지역은 세계 산악 마니아들이 꿈꾸는 트레킹 명소로 꼽힌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비롯해 웅장한 히말라야 고봉들을 가까이 조망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영상앨범 산’에서는 결혼 30주년을 맞아 꿈에 그리던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선 송무근, 김외숙 부부의 여정에 동행한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국내선으로 40여 분 거리에 자리한 고산 도시 루클라(2,840m)로 향하는 일행.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루클라에서 남체까지는 트레커들이 고소 적응을 하는 길이기도 하다. 높은 고도에 신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만년설이 녹아 세차게 흘러내리는 옥빛 계곡 위로, 아찔하게 놓인 현수교를 건너는 부부. 다리를 수놓은 오색 타르초가 바람에 나부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풍경에 취해 걷다 보니 어느덧 그림 같은 마을 남체가 눈앞에 펼쳐진다. 해발 3,440m에 자리한 남체는 쿰부 히말라야에서 가장 번화한 마을이기도 하다.

히말라야에는 트레커들의 동선에 맞게 마을과 산장들이 자리해 있고, 주민들은 농사보다 벌이가 좋은 가이드나 포터로 일한다. 무거운 짐을 지고 거친 산길을 오르내리면서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그들을 보며 부부의 마음도 절로 겸허해진다.

조금씩 황량해지는 풍경 사이로 성큼 다가서는 순백의 설산들. 아마다블람(6,856m)과 로체(8,414m), 에베레스트(8,848m) 등, 쿰부 히말라야를 대표하는 고봉들이 하늘을 떠받치고 일어서 위용을 뽐내고 있다. 고도가 높아지고 트레킹이 길어질수록 경치는 아름다워지지만 그만큼 체력은 떨어져 간다. 목적지를 향해 서두르기 보다는 서로의 속도에 맞춰가며 천천히 걷는 부부. 걱정과 기대 속에 계속되는 이들의 남은 여정에는 또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까?

※ 영상앨범 산 인기 영상 보러 가기
“크로아티아 (1부) 눈빛 바위의 향연 - 파클레니차 국립공원” https://youtu.be/szczTmOIj6o
“크로아티아 (2부) 요정이 머무는 숲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https://youtu.be/C-FrkwU9moU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1부) 나를 만나는 길”https://youtu.be/pLEOCOEiwOE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2부) 길의 끝, 또 다른 출발”https://youtu.be/dBZb6ito2qk
“호주 1부 도시를 끌어안은 숲 – 단데농 산맥 국립공원” https://youtu.be/aW7Y3w9-3bk
“호주 2부 매혹의 푸른 섬 – 태즈메이니아 프레이시넷 국립공원”https://youtu.be/aW7Y3w9-3bk
“푸른빛 섬 산을 오르다 - 제주 한라산” https://youtu.be/yfq7-2rXXM0
“투르드 몽블랑 (1부) 유럽의 지붕 위를 거닐다”https://youtu.be/x-01VGW18ws
“투르드 몽블랑 (2부) 꿈의 길, 천상의 풍경”https://youtu.be/E2DX2T-E4VQ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네팔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걸어서세계속으로, 해외여행,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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