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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는 할아버지 위해 뚝딱하고 음식 차려내는 할머니ㅣ가족만 100마리 복작복작 다복하게 살아가는 대식구ㅣ동갑내기 동네친구에서 인생의 동지ㅣ육지 속 섬 옥정호ㅣ한국기행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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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0년 5월 14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오월의 부엌 4부 오메 밥정 들겠네>의 일부입니다.

육지 속 섬, 옥정호에 살고 있어요

육지 속 섬으로 불리는 전북 임실 옥정호.
그 호수 일대 마을엔 출가 후에도 나란히 고향을 지키는
한옥례(75세), 한영이(73세) 자매가 산다.
오월이면 고사리 산행이 일이라는 두 사람.
둘이 손 보태며 딴 고사리는 곧장 ‘난장 부엌’으로 직행한다.
이렇게 고사리 한 줌이라도 더 나눈 까닭에 여러 형제 중에서도 정이 특히 깊다.

영이 씨네 난장 부엌에서 내다보이는 물길 너머 집 한 채.
약주 좋아하는 순문 할아버지에게
“저놈의 영감탱이!“라며 입 삐죽이는 이순 할머니가 살고 있다.
그래도 ‘허드레 부엌’에서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돼지껍데기 볶음을 뚝딱 차려내는 이순 할머니. 대체 그 마음은 뭘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오월의 부엌 4부 오메 밥정 들겠네
✔ 방송 일자 :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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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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