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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수랏상에 빠지지 않았던 진미 '꿩'! 과연 어떤 요리로 왕의 입맛을 사로잡았을까? [한국인의밥상 KBS 2011031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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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란한 공중제비 두 바퀴로 펼치는 매사냥의 진수
무진장이라는 말이 생길만큼 첩첩산중인 전라북도 진안군은 야생 꿩이 서식하기 딱 좋은 환경 이곳에 산지니(참매)를 기르며 봉 받이 전통을 이어가는 매 사냥꾼 박정오 응사.
20년 경력 꿩털이 꾼들과 산으로 꿩 사냥을 떠나고 하루 종일 야산을 헤맨 끝에 드디어 장끼 발견 힘차게 도약한 매가 꿩을 잡으면서 공중제비 두 바퀴의 묘기를 선보이고... 수 천 년을 이어온 한반도의 전통 스포츠 매사냥의 진수가 펼쳐진다.

■ 길들여지지 않는 꿩, 왕의 입맛을 사로잡다
삼국통일의 주역 태종무열왕의 밥상에도 역대 조선임금 가운데 가장 장수했던 영조 임금의 수랏상에도 결코 빠지지 않았던 진미, 꿩 과연 왕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꿩 요리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조선왕조 마지막 주방 상궁인 한희순 여사의 비책을 전수받은 궁중요리연구원의 한복려 이사, 백지를 이용한 꿩 구이를 재연하고 그 속에 담긴 조리의 과학을 전자 현미경을 통해 파해져 본다.

■ 꿩 한 마리로 마을 잔치를 벌이다
꿩 한 마리로 오랜만에 마을 잔치가 벌어졌다. 솥단지에 끓인 꿩탕과 꿩떡국을 나누며 도란도란 옛 시절을 회상하는 동네 어르신들. 오랜 연구 끝에 야생 꿩 길들이기에 성공한 진안의 한 꿩 농장에서는 꿩 육회로 만든 토렴과 만두 등 서민들이 즐겨먹던 다양한 꿩 요리를 선보인다.

■ 꼿꼿한 선비의 기상의 상징, 꿩. 음식 디미방 속에서 발견한 종가의 꿩요리
꼿꼿한 선비의 기상을 상징한다는 꿩, 그렇다면 조선 선비들은 과연 꿩을 어떻게 요리해 먹었을까? 경북 영양군 석계종가의 고택, 안동장씨 할머니가 딸과 며느리를 위해 어두운 눈을 비벼가며 음식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집필한 곳 13대 조귀분 종부가 종가음식의 전통을 이어가는 이곳에서 꿩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살펴보고,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꿩잡채와 우리 전통의 톡특한 맛, 꿩짠지를 재연하며 뿌리 깊은 종가의 꿩 요리비법을 공개한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천오백 년 산중진미, 진안 꿩밥상” (2011년 3월 17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꿩 #진미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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