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6일 오후 세 시.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은 전날 오후 5시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출발해 22시간을 걸어 국회에 도착했습니다. 40km에 달하는 거리입니다. 거리의 숱한 시민들이, 국회 앞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국회에 온 것은 하고 싶은 말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말들을 각자 가져 온 노란 깃발에 꾹꾹 눌러 썼습니다. 깃발들은 국회 담장에 꽂혔습니다. 정성껏 쓴 편지들은 국회에서 농성을 하던 부모들에게 전달됐습니다.
김도성 피디 [email protected]
아이들이 국회에 온 것은 하고 싶은 말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말들을 각자 가져 온 노란 깃발에 꾹꾹 눌러 썼습니다. 깃발들은 국회 담장에 꽂혔습니다. 정성껏 쓴 편지들은 국회에서 농성을 하던 부모들에게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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