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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상수도 시설도 없는 곳에서 불편함도 감수하며 텐트에서 3년, 원두막에서 3년, 그렇게 15년 홀로 섬생활ㅣ외로움과 고요 속에서 찾은 자월도에서의 삶ㅣ한국기행ㅣ#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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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8년 6월 15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은둔의 낙원 - 5부 나만의 천국을 짓다>의 일부입니다.


인천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가면 만날 수 있는 섬, 자월도.
시끌벅적한 섬 마을 반대편에는 나 홀로 바닷가 앞에 집을 짓고 사는 손영일(67)씨가 산다.
그의 집 주변에는 이웃도, 가게도 없다.

햇살 아래 부서지는 파도와 그 위의 갈매기들이 유일하게 그의 곁을 지킬 뿐이다.
텐트, 원두막, 컨테이너. 그에겐 중요치 않다.
그저 이곳 자월도에서 혼자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그에게는 기쁨이란다.

끝도 없이 넓게 펼쳐진 영일씨만의 보물창고에서는
싱싱한 참소라와 바지락이 제철이다.
산에서 갓 채취한 나물까지 곁들인 밥상이 차려지면
그의 바다는 그 어디에도 없는 근사한 레스토랑이다.

올해 3월에서야 들어오기 시작한 전기와
상수도도 들어오지 않는 외딴 곳.
남들은 왜 이런 곳에 사냐고 묻지만
그에게 고요한 나만의 바다, 나만의 섬.
지금 여기 이곳은 나만의 천국이다!

도대체 이곳엔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길래 그는 자월도로 들어오게 됐을까?
홀로 자월도의 매력에 푹 빠진 손영일씨를 만나러 가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은둔의 낙원 - 5부 나만의 천국을 짓다
✔ 방송 일자 : 2018.06.15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자월도 #섬 #섬생활 #오지 #바다 #서해바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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