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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68세 시골마을, 연고 없는 이곳에 26살 소녀는 어떻게 마을 이장이 되었을까? 어르신들이 챙겨주는 밥에 살이 20kg이나 쪘다는 청년 이장님│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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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4년 3월 8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봄 찾아 나섬 5부 피었네 꽃>의 일부입니다.

평균 연령 68세 완도 용암리에 정착한 26살 이장 김유솔씨.
주민들의 신임을 받으며 3년째 마을 일을 도맡아 하며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을회관에 자주 오가며 어르신들이 챙겨주시는 밥을 먹다 보니 그 넘치는 사랑에 살이 20kg이나 쪘다는 김유솔 이장. 봄나물 달래, 취나물로 한창 차려낸 할매표 봄 밥상의 유혹을 떨칠 수가 없다는데.
함께 달래장에 밥 비벼 먹으며 올해도 할매들과 함께 새봄을 맞았다.
사진사이기도 한 유솔씨가 봄을 맞아 카메라를 들었다.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인 할매들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는데.
화장도 고치고 모처럼 카메라 앞에서 설레는 할매들.
“우리 이장은 꽃처럼 예쁘지. 지금 한창 막 피고 있잖아요.”
유솔씨 자체가 꽃이라고 하는 할매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핀다.
꽃보다 아름다운 할매들과 꽃청춘 이장.
섬마을 달동네에 깃든 봄날을 찾아가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봄 찾아 나섬 5부 피었네 꽃
방송 일자 : 2024.03.08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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