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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3호로 지정된 전남 화순군 영신마을의 사람, 자연, 생물들의 모습을 밀착 촬영! '新신농가월령가’ (KBS 2016091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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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다큐 '新신농가월령가'

전남 화순군 이서면의 한 작은 마을.개발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 3호로 지정된 영신마을이다.
오래전부터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지어온 마을사람들의 농사과정을 조선 헌종 때 정학유가 쓴 “농가월령가”의 주요 소절을 인용,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운 영상으로 묘사하고, 마을 주변의 산과 들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모습을 밀착 촬영하여 보는 재미와 함께 잊고 있었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➊ [정월] : 산중 간학에 빙설은 남았으니 평교 광야에 운물이 변하도다.
한해가 시작되고 움츠러들었던 만물이 새 생명을 위한 준비의 달.

➋ [2월] : 반갑다 봄바람이 의구히 문을 여니 말랐던 풀뿌리는 속잎이 맹동한다.
살랑이는 봄바람에 시들었던 풀에서 파릇파릇한 새순이 돋는 달.

➌ [3월] : 화간의 범나비는 분분히 날고기니 미물도 득시하여 자락함이 사랑홉다
봄이 무르익어 가는 달의 풍경.

➍ [4월] : 떡갈잎 펴질 때에 뻐꾹새 자로 울고 보리이삭 패어나니 꾀꼬리 소리난다.
초여름의 시작. 밭농사 논농사가 한창인 달.

❺ [5월] : 남풍은 때맞추어 맥추를 재촉하니 보리밭 누른빛이 밤사이 나겠구나.
여름이 한창이고 해가 가장 긴 달. 개울에 물이 넘치니 마음만은 벌써 풍년이다.

➏ [6월] : 초목이 무성하니 파리 모기 모여들고 평지에 물이 괴니 악머구리(참개구리) 소리 난다.
늦여름이 무르익은 달. 큰 비가 내리고 본격적인 더위철의 시작을 알린다.

➐ [7월] : 늦더위 있다한들 절서야 속일소냐 비밑도 가비업고 바람끝도 다르도다
초가을로 접어들어 바람이 제법 서늘해지는 달.

➑ [8월] : 백곡의 이삭 패고 여물들어 고개숙어 서풍에 익는 빛은 황운이 일어난다.
가을이 무르익고 오곡백과도 여물어 땀 흘린 보람을 느끼는 달.

#농가월령가 #영신마을 #아름다운마을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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