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길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된 은행나무길.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이면
해마다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나 이번에 은행나무길을 무대로
25개국 60여 명의 모델이 참여한
한복 패션쇼가 펼쳐져 화제를 모았는데~
수리부엉이, 시화인 목련 등 아산의 상징물을 주제로 제작한 한복들.
화려함과 기품을 모두 갖춘 고운 한복들은
가을 정취 가득한 은행나무길과 만나면서 장관을 연출했다.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까지도
전통 자수와 전통 금박으로 장식된 한복을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한복을 입으니까 영화에 나올 것 같은 기분이에요.”
아산의 새로운 명소, 그린타워 전망대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모델 두 명이 방문한 곳은
높이 150m, 아파트 약 50층 높이를 자랑하는 그린타워 전망대.
생활 쓰레기 소각시설이 환경 과학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마련된 전망대는 아산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피 대상이었던 곳에 새 옷을 입혀,
아산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게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어린이의 꿈과 행복을 키우는 당림미술관
당림미술관은 우리나라 미술 1세대인 故 이종무 화백의
마지막 작업실이 있는 곳이자 충남의 1호 미술관이다.
현재 당림미술관은 이종무 화백의 유지를 따라,
아산의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운영되고 있다.
동양화, 서양화, 판화 조각 등 1,000여 점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이 설치된 800여 평의 아름다운 정원도 인상적이지만
당림미술관을 가장 빛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어린이다.
아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눈높이를 맞춘 것인데~
덕분에 당림미술관에서는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어린이 소리가 안 들리면 미술관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엉이에 빠진 심마니 순기 씨
부엉이에 푹 빠진 심마니 전순기 씨.
20대 때부터 산을 타기 시작한 순기 씨는
어려서부터 시골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산을 타기 시작해 심마니가 됐다.
그때 약초를 캐다가 산에서 운명처럼 마주쳤다는 부엉이.
그길로 부엉이의 매력에 푹 빠져
산에서 주워 온 고사목으로 부엉이를 조각하기 시작했다는데.
그렇게 하나둘 만들기 시작한 부엉이가 무려 1,000여 개가 됐단다.
부엉이는 아산시를 상징하는 새이니만큼, 더욱 정성을 다해 조각한다는 순기 씨.
하지만 약초가 아니라 부엉이에만 푹 빠져 사니 아내 오순 씨는 걱정될 수밖에~
그럼에도 불구, 역시 남편을 응원해 주는 건 아내뿐,
오순 씨는 남편 순기 씨를 위해 부엉이 호떡을 굽는다.
전통과 역사,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아산,
그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고향민국#아산#문화중심지를꿈꾸다#은행나무길#복패션쇼#그린타워전망대#당림미술관#심마니#부엉이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된 은행나무길.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이면
해마다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나 이번에 은행나무길을 무대로
25개국 60여 명의 모델이 참여한
한복 패션쇼가 펼쳐져 화제를 모았는데~
수리부엉이, 시화인 목련 등 아산의 상징물을 주제로 제작한 한복들.
화려함과 기품을 모두 갖춘 고운 한복들은
가을 정취 가득한 은행나무길과 만나면서 장관을 연출했다.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까지도
전통 자수와 전통 금박으로 장식된 한복을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한복을 입으니까 영화에 나올 것 같은 기분이에요.”
아산의 새로운 명소, 그린타워 전망대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모델 두 명이 방문한 곳은
높이 150m, 아파트 약 50층 높이를 자랑하는 그린타워 전망대.
생활 쓰레기 소각시설이 환경 과학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마련된 전망대는 아산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피 대상이었던 곳에 새 옷을 입혀,
아산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게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어린이의 꿈과 행복을 키우는 당림미술관
당림미술관은 우리나라 미술 1세대인 故 이종무 화백의
마지막 작업실이 있는 곳이자 충남의 1호 미술관이다.
현재 당림미술관은 이종무 화백의 유지를 따라,
아산의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운영되고 있다.
동양화, 서양화, 판화 조각 등 1,000여 점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이 설치된 800여 평의 아름다운 정원도 인상적이지만
당림미술관을 가장 빛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어린이다.
아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눈높이를 맞춘 것인데~
덕분에 당림미술관에서는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어린이 소리가 안 들리면 미술관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엉이에 빠진 심마니 순기 씨
부엉이에 푹 빠진 심마니 전순기 씨.
20대 때부터 산을 타기 시작한 순기 씨는
어려서부터 시골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산을 타기 시작해 심마니가 됐다.
그때 약초를 캐다가 산에서 운명처럼 마주쳤다는 부엉이.
그길로 부엉이의 매력에 푹 빠져
산에서 주워 온 고사목으로 부엉이를 조각하기 시작했다는데.
그렇게 하나둘 만들기 시작한 부엉이가 무려 1,000여 개가 됐단다.
부엉이는 아산시를 상징하는 새이니만큼, 더욱 정성을 다해 조각한다는 순기 씨.
하지만 약초가 아니라 부엉이에만 푹 빠져 사니 아내 오순 씨는 걱정될 수밖에~
그럼에도 불구, 역시 남편을 응원해 주는 건 아내뿐,
오순 씨는 남편 순기 씨를 위해 부엉이 호떡을 굽는다.
전통과 역사,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아산,
그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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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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