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동갑내기 부부의 고구마 농장
제철 작물로 풍성한 여주의 가을,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여주 밤고구마는
남부지방보다 일교차가 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꿀 고구마'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육질이 단단하며 군밤처럼 달콤한 것이 특징인 여주 밤고구마.
이 달달한 밤고구마처럼 유독 사랑이 넘치는 한 농장이 있으니.
바로 노규용, 강병화 부부가 운영하는 7만여 평의 고구마 농장이다.
아내 병화 씨는 서울에서 간호사 생활을 하다가
주윤발을 닮은 중학교 동창 규용 씨에게 반해 결혼하게 됐다는데~
”당신도 예쁘고, 고구마도 예쁘고~ “
어린아이처럼 티격태격 장난을 치면서도
살뜰히 서로를 챙기며 고구마를 수확하는 두 사람.
규용 씨가 밤고구마 외에도 재배하는 게 있으니,
바로 잎과 줄기를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신품종이다.
고구마 줄기로 물김치를 비롯해 나물 무침, 볶음까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막둥이 딸 지연이와 함께
고구마로 한가득 차린 점심을 먹는 규용 씨네 가족.
”여주는 잘생긴 남편과
앞으로도 계속 농사지으면서 열심히 살고 싶은 곳이에요“
덩굴 아래 열리는 고구마들처럼
행복이 주렁주렁 열리는 규용 씨의 고구마 농장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운명적이고도 이색적인 만남, 가지와 커피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연구소에서
맨발로 커피를 만들고 있는 괴짜 분위기의 한 사람.
연구원 복장으로 커피 내리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일명 ‘가지 커피’를 개발한 곽철 씨다.
여주 특산물인 가지에서 좋은 성분을 추출해
커피 정제수와 섞어 내리는 방식의(콜드브루) 가지 커피.
커피 본연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 목 넘김이 순하고 부드럽다고 한다.
등외품 가지를 사용해 커피를 생산해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곽철 씨.
가지를 활용한 이색적인 커피를 개발한
곽철 씨를 찾아가 본다.
청년 농부가 재배하는 건강한 보랏빛 가지
여주의 가지는 전국 가지 물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가지의 주산지다.
농업 분야에서 젊은 농부에 속하는 주상중 씨는
여주 특산물인 가지를 수경 재배하고 있다.
”가지는 수분이 많아서 가끔 일하다가
목마를 때 먹어도 상당히 좋아요.“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에 여주 가지는
보랏빛이 특히 선명하며 맛이 좋다고 한다.
가지를 내 자식처럼 알뜰히 살피며 키운 상중 씨.
가지를 수확하면 공동선별장으로 향하는데
다른 농가들과 함께 공동출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장에서도 가지 하나하나 눈도장을 찍어 놓거든요.
‘이게 벌써 이렇게 컸네?’
이런 게 자식 얼굴 떠오르듯 떠올라요“
선별장에서 동료 청년 농부들과 함께 가지를 살펴본다는데.
이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농부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가지 농사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수경 재배라는 과감한 도전을 비롯해
품질 좋은 싱싱한 가지를 꾸준히 생산하고자 노력하는
#고향민국#고향#여주#가을의맛#가지커피#커피정제수#콜드블루#가지재배#수경재배#커피개발#도전
제철 작물로 풍성한 여주의 가을,
‘붉은 보석’이라 불리는 여주 밤고구마는
남부지방보다 일교차가 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꿀 고구마'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육질이 단단하며 군밤처럼 달콤한 것이 특징인 여주 밤고구마.
이 달달한 밤고구마처럼 유독 사랑이 넘치는 한 농장이 있으니.
바로 노규용, 강병화 부부가 운영하는 7만여 평의 고구마 농장이다.
아내 병화 씨는 서울에서 간호사 생활을 하다가
주윤발을 닮은 중학교 동창 규용 씨에게 반해 결혼하게 됐다는데~
”당신도 예쁘고, 고구마도 예쁘고~ “
어린아이처럼 티격태격 장난을 치면서도
살뜰히 서로를 챙기며 고구마를 수확하는 두 사람.
규용 씨가 밤고구마 외에도 재배하는 게 있으니,
바로 잎과 줄기를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신품종이다.
고구마 줄기로 물김치를 비롯해 나물 무침, 볶음까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막둥이 딸 지연이와 함께
고구마로 한가득 차린 점심을 먹는 규용 씨네 가족.
”여주는 잘생긴 남편과
앞으로도 계속 농사지으면서 열심히 살고 싶은 곳이에요“
덩굴 아래 열리는 고구마들처럼
행복이 주렁주렁 열리는 규용 씨의 고구마 농장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운명적이고도 이색적인 만남, 가지와 커피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연구소에서
맨발로 커피를 만들고 있는 괴짜 분위기의 한 사람.
연구원 복장으로 커피 내리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일명 ‘가지 커피’를 개발한 곽철 씨다.
여주 특산물인 가지에서 좋은 성분을 추출해
커피 정제수와 섞어 내리는 방식의(콜드브루) 가지 커피.
커피 본연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 목 넘김이 순하고 부드럽다고 한다.
등외품 가지를 사용해 커피를 생산해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곽철 씨.
가지를 활용한 이색적인 커피를 개발한
곽철 씨를 찾아가 본다.
청년 농부가 재배하는 건강한 보랏빛 가지
여주의 가지는 전국 가지 물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명실상부한 가지의 주산지다.
농업 분야에서 젊은 농부에 속하는 주상중 씨는
여주 특산물인 가지를 수경 재배하고 있다.
”가지는 수분이 많아서 가끔 일하다가
목마를 때 먹어도 상당히 좋아요.“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에 여주 가지는
보랏빛이 특히 선명하며 맛이 좋다고 한다.
가지를 내 자식처럼 알뜰히 살피며 키운 상중 씨.
가지를 수확하면 공동선별장으로 향하는데
다른 농가들과 함께 공동출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장에서도 가지 하나하나 눈도장을 찍어 놓거든요.
‘이게 벌써 이렇게 컸네?’
이런 게 자식 얼굴 떠오르듯 떠올라요“
선별장에서 동료 청년 농부들과 함께 가지를 살펴본다는데.
이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농부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가지 농사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수경 재배라는 과감한 도전을 비롯해
품질 좋은 싱싱한 가지를 꾸준히 생산하고자 노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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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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