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내 대신 나물 팔러 버스 타고 함양 오일장 가는 할아버지를 따라가 보니 허리 굽은 상인들이 시장 길목마다 할미꽃처럼 피어있다.
새벽부터 나왔지만 마수걸이를 못 한 생선가게 아저씨의 헛헛한 속은 따끈한 순댓국으로 달래보는데-
6.25 전쟁통이던 1950년부터 터줏대감처럼 시장 안에 자리를 지켜온 순댓국 노포에선대를 이어 피순대 만드는 막내딸 사장님이 있기에 그 옛날, 어머니가 퍼주신 인심 대대로 푸짐한 국밥이 끓고 있다.
봄나물 향기 따라 평촌 마을과 함양 시장에서
우리네 질박하고 깊은 정을 느껴보자
새벽부터 나왔지만 마수걸이를 못 한 생선가게 아저씨의 헛헛한 속은 따끈한 순댓국으로 달래보는데-
6.25 전쟁통이던 1950년부터 터줏대감처럼 시장 안에 자리를 지켜온 순댓국 노포에선대를 이어 피순대 만드는 막내딸 사장님이 있기에 그 옛날, 어머니가 퍼주신 인심 대대로 푸짐한 국밥이 끓고 있다.
봄나물 향기 따라 평촌 마을과 함양 시장에서
우리네 질박하고 깊은 정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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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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