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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고향민국 - 해남, 천년의 세월을 품은 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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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읍내를 찾아서

백제 시대엔 샘금현, 통일 신라 때는 침명현이라 불리다 고려 때 해남현으로 정착된 해남.
해남읍에는 해남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산들이 있는데.....
우선, 해남군민 광장에 자리한 수성송은 수령 400년을 자랑하는
해남읍의 상징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성송에 얽힌 이야기와, 20년 간 꾸준히 수성송을 화폭에 담아온
‘수성송 화가’ 김창수 씨를 만나본다.

또한, 해남읍에는 조선시대 시조 문학의 일인자인 고산 윤선도의
고택으로 알려진 녹우당이 있다.
녹우당은 강진에 유배되었던 다산 정약용의 외가이기도 한데,
다산은 유배 기간 동안 녹우당에서 8수레의 장서를 빌려보며 저술 작업을 했고,
초의선사 역시 녹우당의 장서와 화첩을 빌려 제자인 허련을 가르쳤다 전한다.
때문에 녹우당은 가히 호남의 문화적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녹우당과 더불어 해남의 교육을 담당했던 해남 향교도 함께 찾아가 본다.

천년고찰 대흥사

국토 최남단 해남에는 빼어난 산들도 많은데, 특히 두륜산에는
차 문화의 성지이자 호국도량으로 자리매김해 온 천년고찰 대흥사가 있다.
독특한 모양을 갖춘 연리근과 함께 대흥사를 더욱 특별하게 하는 건,
조선 후기 우리나라의 다도를 정립하고 차의 중흥을 이뤄낸
초의선사의 자취가 담긴 일지암이다.
일지암 법강스님과 차 한 잔을 나누며, 초의선사와 일지암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본다.

해남의 오랜 시간과 가치가 담긴 소중한 유산들을 찾아가 본다.

#고향민국#해남#천년의세월#천년품은고을#수성송#고산윤선도#천년고찰#대흥사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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